나이 들어서 필기구 좋아하면
수첩도 가죽제품이나
만년필이나 연필도 좀 고급스러운거
그런거 좋아하던데;;
나는 무조건 귀여운거
귀여운 캐릭터 그려진 연필.
연필 꼬다리에 인형 끼워져 있어야하고
만년필에도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를 붙인다거나
머리끈으로 장식을 해준다거나.
수첩도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어야 되고
다른 오타쿠 키덜트들 보면 피규어나 레고 이런거 모으잖아.
만화책들 이라거나..
그게 나는 귀여운 연필. 스티커, 귀여운 만년필.
다이어리 꾸미기...이런 쪽으로 온 것 같음.
필기구 커뮤 같은데 가봐도
여자들은 이제 귀여운 연필이나 귀여운 스티커 등등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 있거든?? 좀 나이가 들었어도...
근데 남자들...내 나이대 남자들 중에서
그런 귀여운 캐릭터 연필이라거나
그런거에 관심있는 남자들은 본 적이 없음;;ㅋㅋㅋ
있어도 티를 잘안내지
나는 티 ㅈㄴ 내는데....아니 일부러 티를 내는건 아닌데... 그냥 항상 갖고 다니면서 밖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쓰니까... 항상 갖고 다니면서
필기구에 한정한 건 아니고 내가 귀여운 거에 사족을 못쓰는데 문제는 내가 생각하는 귀여운 건 남들보다 좀 광의해. ;
나는 이제 피규어나 레고 이런거에는 관심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많지 않은데 인형이나 그런것도 연필이나 만년필을 꾸며줄 수 있는거... 열쇠고리도 수첩을 꾸며 줄 수가 있어서... 아무튼 필기구에 관련된 것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