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GS25 흑백요리사 오뎅탕 먹어봤는데
한국 오뎅탕 생각하고 먹으면 살짝 심심함...
그런데 일본 현지 오뎅탕을 먹어본 사람이 그 맛 떠올 리며 먹으면 짬...
일본은...
오뎅탕도 달아...
계란과 무가 달아...
사진에 국물이 이상 한 게 들어간 게 아니라
국물이 너무 달아서 겨자랑 간장 왕창 넣어서 먹던거임...
뭔가 그
한국에서 오뎅과 오뎅탕 하면 떠오르는 맛...
'탕'이니까 얼큰하고 짭짤해야지! 같은 느낌이 있어서
일본식 오뎅에서 느껴지는 뭔가 이질감이 좀 있음...
물론 저 제품이 현지화된 맛이 좀 있긴 해서
짠맛이 없는 건 아닌데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임...
아마 한국에서
순수 일본식 오뎅탕을 팔면 머릿속에 물음표 뜨는 분들 많이 계실 듯
결과적으로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내 기준에서는 쵸큼 심심하더라
최근에 캠핑가서 오뎅탕 밀키트 하나 먹었는데 매콤한 그 뭐냐 부산오뎅? 그거였는데 진짜 맛있었음
일본은 뭔가 단맛 엄청 좋아하는 것 같음
근데 미니스탑인가 세븐일레븐인가 에서 팔던 오뎅은 맛있었는데.. 현지화 한건가
오뎅이 달다고...........? 진짜 상상이 안가네
일본식 오뎅탕 만들려면 가마보꼬로 검색하거나 재료 하나하나 찾아서 따로 사야함 마트에 파는 일반 오뎅탕은 그냥 생긴것만 다르고 같은 맛 오뎅 뿐
오사카였나 후쿠오카였나 거긴 단짠이 기가막히게 좋아서 궁물 더달랬다가 혼날뻔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