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디스토피아는 렌이 정령이나 시도의 소원을 세 번 이뤄준 다음 본인은 그걸로 영력을 뽑아내서 시도나 정령들을 죽이려고 하는 내용인데
이 렌을 소원으로 당황시키는 애가 한 명 있다
그렇다 바로 이 분이다
오리가미는 무려 첫 번째 소원으로 시도의 펫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서 렌도 순간 벙찌게 만들었고
이 소원은 오리가미가 바니걸 차림으로 시도에게 당근을 받는 선에서 해결해줬다
소원이 이뤄진단 걸 확인한 오리가미는 두 번째 소원으로 시도에게 알몸으로 감금당해 거칠게 당하고 싶다는 소원을 빌려다
데빌가미가 태클을 걸자 메이드가 되어 식기를 깨뜨리고 몸으로 변상하기로 선회했는데 데빌가미가 겨우 대답을 가로채서 은혜를 갚고 싶다로 바꿨고
세 번째는 엔젤가미 쪽에서 시도 집안의 가구가 되고 싶다, 데빌가미는 이츠카 군이 힘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갈렸는데
보다못한 렌이 직접 시도한테 의견을 직접 들려주고 그 대답을 들으라고 둘로 나눠준다
참고로 렌은 머릿속에서 엔젤가미랑 데빌가미가 소원으로 싸우는 것도 다 듣고 있었는데
저걸 보면서 하필 왜 저딴 녀석이 상자를 열었을까 하고 괴로워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