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일제잔재 없애자 노래를 불러놓고 막상 일제의 잔재인 두발규제는 2010년대까지 이어져 온거 보면 진짜 코미디가 따로 없음
것도 라떼는 중학교때도 학주가 정기적으로 모든 학년, 반 순회하면서 진짜 앞 머리를 대놓고(특히 자연 곱슬 심한 애들도) 쭉 땡겨서 눈썹에 0.5mm라도 닿으면 불러다가 빠따 침(장난식 말고 우리가 흔히 빠따 체벌 하면 떠올리는 진짜 대역죄급 잘못을 저질렀을때 하는 그거)
현대징병제시기 두발 일체 -> 일제 군사제도 -> 일제패망후 이어지다가 -> 군사독재시대때 오히려 더 강화됨(당시 성인도 단속함) -> 관성으로 이어지다 2000년대 들어서 점차 사라짐.
그냥 왜 그런지 역사를 보면 맥락이 이해가 되는데 그냥 무조건 미개 타령해대는거 보면 어떤 과거가 있는지도 생각안하는거 같음.
지금 현대의 수많은 제도나 역사도 단순히 10년 20년 지나면 '미개'타령할건지?
혹시 신체의 자유가 뭔지 모르시는지?
일단 문신 하는건 불법이 아니라, 문신도 엄밀히 말하면 본인이 받겠다면 말릴 방법은 없음.
시술이기에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단 사회적으로 시선이 안 좋은건 사실이고, 학생들은 이걸 잘 인지하지 못하니까 말리는것도 옳지만, 원칙적으로는 문신 하는것도 개인의 권리인건 맞음.
우리학교는 교복 위에 패딩 입으면 압수(정문에서 뺏어서 2달 뒤에 줌)
머리 좌우 5mm 위 10mm (규정위반시 운동장 오리걸음 돌리고 점심시간에 나가서 깎아오게 함, 물론 자비 지출)
야자 안빼줘놓고 제끼다 걸리면 다음날 빠따질(학주가 한국사 선생인데 수업 안하고 2교시 내내 돌아가면서 다쳐맞음)
개꼴통학교라 교육청 지시 제끼고 상위권 50% 학생들 모아서 동문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선행학습 시키다가 교육청한테 개쳐맞음
이래놓고 특목고 전환 빠그라졌다고 교장이 방송 켜놓고 움
이게 언제 얘기냐? 2014~2016년 이야기임
물론 그 다음해부터 두발자유 되고 이런거 싹 없어짐
역시 개↗같은 한밭사쿠라고등보통학교 수준 어디 안감
*심지어 선행학습 시킨건 1회차때 한번 걸렸다가 장소만 옮겨서 또하다 강제 중단당함
+ 상위권 학생들만 모아서 기숙사살이 시켰는데 6시반 기상해서 체조하고 1교시 시작 전까지 자습, 야자 끝나고 11시 반까지 또 자습시킴, 주말은 밥먹는 시간 빼고 기상 ~ 11시 반까지 무한 자습, 기숙사생들만 컨설팅부터 자소서 컨펌까지 다 따로 해줌
물론 우리는 안에서 치킨 시켜먹고 마피아게임하고 핸드폰 금지였는데 반입해서 몰폰 존나 하고 마크 PE 서버 돌림, 우리 졸업하는 해가 학교 100주년이었는데 당연히 성적 꼴아박고 서울대 한명 보냄(얘는 1학년때 ↗같다고 기숙사 나갔음)
일본의 전공투 활동이 삽질도 거하게 했지만 사회에 끼친 파급력이 엄청났거든
그들이 원했던 방향이랑 전혀 다른 쪽이긴 하지만 직접 참여하지 않은 사람까지 영향을 받았을 정도니
바꾸긴 바꾼거 맞다. 그러니 사회운동이 헛짓거리라고 조롱하는 놈들은 그냥 조둥아리 마속 급인거임.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노예 관리 하는 느낌이었던것 같음
그 둘 사이에 차이가 없음.
일제잔재가 아니고 군부잔재일탠대
진짜 머리가 뭐라고..ㅠ
당연한 권리 맞지 않나? 그럼 특권임?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노예 관리 하는 느낌이었던것 같음
학교의 초기 형태는 최하급 계층의 무식자들을 빠르게 공장노동자로 재교육 시키기 위한 기관에 가까웠음. 그 무식자들의 평균연령이 엄청나게 낮았었던게 흠좀무일 뿐.
진짜 머리가 뭐라고..ㅠ
무도가또
우린 귀밑 길이로 따져서 학주가 밀었지. 여자애들은 가위로 자르고
참고로 동의 없이 하면 한국에서도 폭행죄 적용 가능한걸로 알고 있음 (아동학대는 물론아고) 당연한 인권침해고 교칙이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하던 인간들...
그땐 다 그랬으니까. 우리 학교 정도면 근처에서 가장 온화한 학교였음ㅋㅋㅋㅋ 최소한 수업중에 빠따로 후려패진 않았으니.....
사실 지금도 저리 생각하는 인간들 있다는거 생각해보면 뭐... 그래도 말한대로 그 시절인데 무기 안쓴건 나름 온화한게 맞네ㅋㅋㅋㅋ
ㅇㅇ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학교 다닐땬 우리 학교가 최고다 했지. 커보니 그마저도 노예사슬 자랑 정도였다는걸 알게됐지만....
이제와서? 그때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사실 내가 말하는 그때라고 해도 2000년대 이후이긴 한데
일제잔재가 아니고 군부잔재일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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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 사이에 차이가 없음.
군국주의 시절이라 일제잔재면 군부잔재아님?
군부잔재가 일제잔재에서 온거라 결국 다를게 없어.
그 군부의 수장이라는 작자가 술에 만취하면 일본군가를 부르고 일본군복을 꺼내입고 카타나를 휘둘렀다는 썰이 있다. 참고로, 현 일본에는 군대가 없고 헌법 때문에 군대를 보유할 수 가 없다.
단발령이 언제 생긴지 모르남?
현대징병제시기 두발 일체 -> 일제 군사제도 -> 일제패망후 이어지다가 -> 군사독재시대때 오히려 더 강화됨(당시 성인도 단속함) -> 관성으로 이어지다 2000년대 들어서 점차 사라짐. 그냥 왜 그런지 역사를 보면 맥락이 이해가 되는데 그냥 무조건 미개 타령해대는거 보면 어떤 과거가 있는지도 생각안하는거 같음. 지금 현대의 수많은 제도나 역사도 단순히 10년 20년 지나면 '미개'타령할건지?
근데 결국 해방 이후에도 이어진 독재정권으로 인해 연장선이 되어버렸고 민주화가 된 것도 88년도 이후, 길게 잡으면 90년대 초반까지는 되다보니 그 기간 끼친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죠. 지금도 학생인권조례 관련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학생을 일종의 "미래의 병사"로 생각하고, 학교를 군대의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으니까.
원래 현대 학업시스템의 시초라고 보는 프로이센 비스마르크의 보통교육 시작점이 질높은 병력자원을 확보하기 위한거였으니까...
아동노동페자나 공교육의 시작이 우수한 병사 확보를 위해서산 하지...
저때 선생들 편했지...
너무 잔인하다 흑흑
그런 깊은 뜻이 ㅠㅠ
앗...ㅠㅠㅠㅠ 모발이 두피로부터 탈출할 자유를...ㅠㅠㅠ
어허 두발규제, 운동장 조례는 좋은 잔재. 닭도리탕은 나쁜(쓸모없고 신경도 안쓰는) 잔재라고요
양아치는 안잡고 머리 긴애들 잡았던 시절.
일제 잔재라기엔 다른나라들도 다하던거라 잘난 서방도 60년대까지 하던대도 있고
학교문화 = 군대문화 였거든. 그게 교육에 방해되는 요소고 나중에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결과값이 나온다는게 검증이 되어서 제거해버린거임.서방이 리버럴해서 없앤게 아니라 득은 커녕 실만 많아서 망테크 타기 전에 싸악 빼버린거.
코로나때만 봐도... 이젠 잘난 서방이 아니라 그냥 한낱 나라임
근대 두발을 풀어주고 나니까 그럼 학생들이 만족했느냐??? 아니지 요새는 제발 문신은 하지 말라며 선생들이 고생함 자유를 얻으면 사람은 더 큰 자유를 바라는 거 같고 이후 세대에 두발자유는 뭔가 당연한 권리가 되었지
가만히 두면 자라는 머리랑 문신을 비교를 함?
그래도 스포츠머리만 허용 이런건 너무 심했었음. 전통도 아니고 신문물도 아니고 딱 일제 잔재
바코드닉네임
당연한 권리 맞지 않나? 그럼 특권임?
혹시 신체의 자유가 뭔지 모르시는지? 일단 문신 하는건 불법이 아니라, 문신도 엄밀히 말하면 본인이 받겠다면 말릴 방법은 없음. 시술이기에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단 사회적으로 시선이 안 좋은건 사실이고, 학생들은 이걸 잘 인지하지 못하니까 말리는것도 옳지만, 원칙적으로는 문신 하는것도 개인의 권리인건 맞음.
니가 못봐서그런거겠지만 두발자유아닐때도 문신하던애들은있었다 두발자유됬네?이제 문신해야지 라는 무슨 초등학생도안할 생각을하는거야 진짜 오랜만에소름돋네 ㅋㅋㅋ
나도 하키채 줄빠따는 대역죄가 아니라 떠들거나 숙제만 잊어버려도 당했음 대부분의 90년대 학생들은 다 그러지 않았을까
야자 시간에 하품 했다고 빠따 맞은건 레전드 였지...
00년대 초중반에도 심하진 않지만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정도 이유는 있긴 한데 당시 위생문제도 있었음 핑계댈것도 없는 상황에서도 온갖 뻘 이유나 대던게 그랬지 들어본거중 어이없는건 그거 다 추억이다
" 이것도 다 지나고 나면 추억이다." 최악의 빳다라이팅. 멍멍이샛퀴들.
고등학생때는 일반인 기준서 길이는 거의 프리였는데 다른 학교들은 2~4년뒤에 자유화되더라구용
알게모르게 우리 생활에 녹아든 일제의 잔재는 상당하지...
우리학교는 교복 위에 패딩 입으면 압수(정문에서 뺏어서 2달 뒤에 줌) 머리 좌우 5mm 위 10mm (규정위반시 운동장 오리걸음 돌리고 점심시간에 나가서 깎아오게 함, 물론 자비 지출) 야자 안빼줘놓고 제끼다 걸리면 다음날 빠따질(학주가 한국사 선생인데 수업 안하고 2교시 내내 돌아가면서 다쳐맞음) 개꼴통학교라 교육청 지시 제끼고 상위권 50% 학생들 모아서 동문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선행학습 시키다가 교육청한테 개쳐맞음 이래놓고 특목고 전환 빠그라졌다고 교장이 방송 켜놓고 움 이게 언제 얘기냐? 2014~2016년 이야기임 물론 그 다음해부터 두발자유 되고 이런거 싹 없어짐 역시 개↗같은 한밭사쿠라고등보통학교 수준 어디 안감
*심지어 선행학습 시킨건 1회차때 한번 걸렸다가 장소만 옮겨서 또하다 강제 중단당함 + 상위권 학생들만 모아서 기숙사살이 시켰는데 6시반 기상해서 체조하고 1교시 시작 전까지 자습, 야자 끝나고 11시 반까지 또 자습시킴, 주말은 밥먹는 시간 빼고 기상 ~ 11시 반까지 무한 자습, 기숙사생들만 컨설팅부터 자소서 컨펌까지 다 따로 해줌 물론 우리는 안에서 치킨 시켜먹고 마피아게임하고 핸드폰 금지였는데 반입해서 몰폰 존나 하고 마크 PE 서버 돌림, 우리 졸업하는 해가 학교 100주년이었는데 당연히 성적 꼴아박고 서울대 한명 보냄(얘는 1학년때 ↗같다고 기숙사 나갔음)
??? : " 임마 우리때는 돈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하질 못했어!!! 엉!!!! 요즘것들은 배가 불러서!! 어 !! 내가 말이야! 어!! "
두발자유화도 학생인권조례에 명시되어있음. 그래서 교권회복 운운하며 폐지하자는건 말도안되는거임
???: 학생에게 인권이 있는게 이상하다. 인권을 인정하면 동성애자가 된다!
라오모토 칸 반자이!!!
인권조례 이전에 헌법적 권리 침해라...
우리나라는 법이고 인권이고 그딴거 없음 갑질과 돈과 주먹이 늘 최우선인 나라임. 나도 한때 원리원칙 같은거 믿었지만 , 지금은 그렇게 느슨한거 믿지 않는다.
웃긴 건 없애려고 하면 주변 주민들이 더 뭐라고 그럼. 학생들이 학생 답지 않다고...
일제시대의 잔재라기 보단 관리감독의 편의성이지.... 두발규제나 군대를 통제할때 가장 첫번째가 개인의 개성과 생각을 죽이는거, 일제의 집단통제기술은 라인전투에 필요한 군인 훈련기술에서 사람패는 부분만 따와서 굴려먹은거라서 일본것도 아님
매질과 함께라면.
내가 자랑할 수 있는 업적중 하나가 청소년의원할때 동료들하고 두발자유 의안 지속적으로 올린거
머리 신경 안써도 되서 편하긴 했음. 남고라 멋부릴 필요도 없고ㅋ
진짜 병X같던게 ㅅ발 반에서 한두명 기르다 그새끼 걸리면 그날 반전체가 초토화되기도 했음. 조금만 길어도 다 잡혀서 짤림. 생각만해도 빡친다
일제의 잔재라기보단 프로이센의 잔재 징병제 시작한 나라중 학생 두발단속 안하는 나라가 없었음
DDT 이전 시대에는 집단생활숙소 관리상 짧은 머리가 유리했거든. 부수적인 효과도 있지만 직접적인 이유는 이쪽이 제일 크다고 본다 기생충 및 감염병 관리 예방.
요새도 학교 중앙현관은 못다님?
진짜 옛날엔 이 때문에 짜르는게 낫긴했지
우리 학교는 두발도 존내 잡았지만 신발도 구두로 통일이었음 교복이 회색 양복스타일이라 구두가 어울린다는게 첫번째 이유고 운동화 신고 오면 애들 나가서 공놀이 한다고... 아무리 고등학교지만 너무 억압이 심했어
정작 그 일본은 7-80년대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두발 자유였다
일본의 전공투 활동이 삽질도 거하게 했지만 사회에 끼친 파급력이 엄청났거든 그들이 원했던 방향이랑 전혀 다른 쪽이긴 하지만 직접 참여하지 않은 사람까지 영향을 받았을 정도니 바꾸긴 바꾼거 맞다. 그러니 사회운동이 헛짓거리라고 조롱하는 놈들은 그냥 조둥아리 마속 급인거임.
옛날은 뭐 위생 문제가 있어서 짧게 자르고 다니게 한 거 같은데, 요즘은 위생 문제 크게 없으니 펑키 닭벼슬 머리 같이 튀는 거 아니면 기르고 다녀도 문제 없겠지요.
학생한테 너무 많은 자유를 줄 필요는 없음.. 일괄 두발규제같은건 당연히 철폐해야하지만 최소한도의 규칙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