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학부생때 무슬림인 이란 형하고 좀 사이 좋게 지냈는데 n형은 수년간 한국생활 하다보니 교리에 너무 얽매이지 않더라고그래서 한번은 이슬람, 특히 형이 있는 이란은 꽤 엄격하지 않냐 n이렇게 야매로 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그거에 대한 대답이갓, 니가 그냥 길빵이 당연한 나라에 가도 n그냥 걸어가면서 담배피는건 찝찝하잖아?나도 그래. 굳이 교리 안지켜도 되는 나라에 와도 n내가 거의 20년을 지키고 산 교리를 어기긴 찝찝해.그러면서 잔 비었다고 n소주를 '접대' 해달라더라
그렇군...
말 시작이 "갓"을 "갈(喝),"로 봤다
갈!! 잔이 비었는데 어서 이슬을 따르지 않고!!
이란은 밀주가 발달한 동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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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이슬람권이긴 한데 방향성은 많이 다른 느낌이더라. 페르시아의 후손을 자처하기 때문에 주변 민족과 다른 독자성이 있고 스스로도 그걸 강조하려는 느낌. 대학로에 페르시안 카레라고 이란분이 하던 유명한 집 있었는데 거기는 페르시아 술이라고 호두 아몬드 대추야자 같은걸로 담금주도 해서 팔더군.
ㅇㅎ 이란은 약간 독자성이 있구나 그건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