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발암이잔아
발암물 싫어하면 읽지마라
여튼 1막에서 사과가 왜 나왔는지 알게됐음
원작 그레고르를 죽인 원인 중 하나가 아버지가 등에 던져서 박아넣은 사과여서 넣은듯
그냥 살아가 제발...! 우리가 원해서 이 비극 속에 떨어진 게 아니잖아.
하는 그레고르 대사도 좀더 와닿음
원작 주인공 그레고르가 진짜 개뜬금없이 벌레로 변해서 비극속에 빠졌는데, 림버스 그레고르도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개조시술 받고 전쟁터로 끌려갔잖아
큭... 죄지. 이곳에선. 근데, 하아... 그러면 뭐 어떠냐... 계속 뻔뻔하게 살아남아야지. 쿨럭, 일일이 죄책감 부여하다간... 네 마음이 남아나지 않아...
라는 대사도 그럼
원작 그레고르는 벌레로 변해서 가족들한테 버림받는데에 자기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괴로워하는데 사실 그레고르 잘못은 아니잖아?
결국 그 죄책감도 그레고르를 죽게 만드는데 일조함
여튼 그렇습니다
원전 찾아보니까 재밌네요
무서운 점은 그레고르 잠자가 가장 아끼던 여동생은 아직 게임에 등장 안 했단 점이죠. 김지훈이 이 소재를 안 써먹을 리 없으니, 여동생이 등장하면 얼마나 매운 맛으로 나올지 두근거리네요.
왠지 해르만이 그래고르 mk2 같은거 들고 와서 싸움 붙일거 같음
그래서 그레고르와 로쟈의 대비도 꽤 흥미로움 특별해지고 싶었다가 조진 로쟈/평범하고 싶었는데 특별해져서 조진 그레고르
원전을 알면 알수록 깊은 맛이 남 로쟈도 죄와 벌 원전 생각할 때 '2장에서 보여준게 전부가 아니다'는 말 나오고 있고
무서운 점은 그레고르 잠자가 가장 아끼던 여동생은 아직 게임에 등장 안 했단 점이죠. 김지훈이 이 소재를 안 써먹을 리 없으니, 여동생이 등장하면 얼마나 매운 맛으로 나올지 두근거리네요.
오메가님의 발닦개가되고싶어
왠지 해르만이 그래고르 mk2 같은거 들고 와서 싸움 붙일거 같음
두려움!
그래서 그레고르와 로쟈의 대비도 꽤 흥미로움 특별해지고 싶었다가 조진 로쟈/평범하고 싶었는데 특별해져서 조진 그레고르
그 해석도 좋네
심지어 가난뱅이 뒷골목 고아 출신과 날개 최고 연구원 이사의 장남 이라는 대비도 맛있음
아 그래? 그레고르 부잣집 도련님임?
1장에 황금가지 뺐어간 헤르만이 그레고르 엄마임
디요잉~
실험자-피실험자 관계라 비유인가 아닌가로 다들 혼란스러워했는데 나중에 비유가 아니라 직유라고 못박아줌
원전을 알면 알수록 깊은 맛이 남 로쟈도 죄와 벌 원전 생각할 때 '2장에서 보여준게 전부가 아니다'는 말 나오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