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하던 KT에 와서 인프라 구축 다 했고
당장 올해만 해도 지원 줄인다는 말이 공공연했는데 자기 연봉 깎을라고 말하며 꽤 준수한 로스터 만들어냈고
시즌 중에는 말도 안 되는 업셋이 전부 KT한테서 나온 건데
밴픽 호러쇼의 주역이기도 하고
다전제의 밴픽 재앙이 팀 컬러인 수준에 5꽉까지 가면 거의 무조건 진다는 징크스까지 있으니
암만 사랑하고 싶어도 진짜 정떨어지게 지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
그래도 이제 떠난 사람이니 어딜 가도 잘 됐으면 싶기도 함
감독말고 KT 총감독 제의 썰 들으면 현장에서 물러나 실무에 전념해도 잘 할 사람 같지만
자기 연봉 깔 정도로 현장에 열정이 있던 사람이라 그것도 쉽지 않았겠지...
뭔가 잘못아는데 애증 중에 애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