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일반인들이 안드로이드들을 혐오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일자리를 안드로이드가 뺏어갔다는 건데
사실 부의 재분배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문제라기보다는 그걸로 돈을 버는 기업가와 정치인들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음
근데 문제는 이 게임의 해피엔딩에서조차 안드로이드 혐오의 근본적인 원인인 '부의 재분배'에 대한 해결책은 전무한 수준임
캄스키? 안드로이드 생산으로 수천억 달러를 벌고 있지만 게임 내내 얘는 안드로이드는 또다른 생명이라는 자아도취에만 취해있지 일반인들을 향한 연민은 보여주지도 않음
국민들의 손으로 뽑힌 대통령조차도 안드로이드를 또다른 인간으로 봐야될 지도 모른다고 할 뿐이지
안드로이드 인권이 확립되면 나아지지 않겠냐고 할 수도 있는데, 현실의 외국인 노동자도 엄연히 헌법에 보장된 권리가 있는 인격체인데 혐오가 없다고는 못하고 일자리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잖음?
결국 해피엔딩 이후로 일반 인간들이 맞이하게 되는 건 여전히 압도적인 생산량과 가성비로 대부분의 일자리를 장악한 데다가 이젠 투표권과 인권까지 생겨서 함부로 하지도 못하는 기계군단들임
솔직히 주인공들이 안드로이드니 해피엔딩이다 이러지 일반 인간들에게는 지옥길이 열린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함
어차피 안드로이드가 없다고 부가 잘 분배되는 것도 아니니 걍 지옥에 같이 살 더부살이 식구 생겼다고 생각해야지
그래서 난 코너에 더 몰입했고, 마지막에 마커스를 죽이는게 진엔딩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마커스의 능력도 너무 사기적이라 각성이라기 보단 세뇌에 가깝다고 생각함. 마커스의 승리는 결국 순간일 뿐이고 결국 많은 갈등을 남기겠지.. 그래서 속편이 나왔어도 재밌었을것 같았는데....
문젠 그 더부살이가 아니라 사실상 일반인간들은 폐기처분행에 가까워짐
주인공은 사회가 아니라 안드로이드임 사회가 잘 될 필요가 없음
개인적으로 따져야 할 대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정작 하층민도 안드로이드 사서 가정부로 쓰는데 일자리를 뺏어간다고 성토하면 뭐함? 외노자 문제처럼 외노자가 밥그릇 뺏어가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외노자들이 인격적인 대우를 원하는게 잘못된건 아니니까. 결국 정치권과 기업한테 따져야지 안드로이드한테 일자리 뺏어갔다고 화내는건 아니라고 봄.
어차피 안드로이드가 없다고 부가 잘 분배되는 것도 아니니 걍 지옥에 같이 살 더부살이 식구 생겼다고 생각해야지
새로시작하는마음
문젠 그 더부살이가 아니라 사실상 일반인간들은 폐기처분행에 가까워짐
원래는 그 기계군단이 깽판치게 하는 게 기업들 목표였는데 코너 스토리에서 그걸 막은 거잖아. 반드시 세상이 좋아져야 해피엔딩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래서 난 코너에 더 몰입했고, 마지막에 마커스를 죽이는게 진엔딩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마커스의 능력도 너무 사기적이라 각성이라기 보단 세뇌에 가깝다고 생각함. 마커스의 승리는 결국 순간일 뿐이고 결국 많은 갈등을 남기겠지.. 그래서 속편이 나왔어도 재밌었을것 같았는데....
당신의 속편 스타워즈로 대체되었다
주인공은 사회가 아니라 안드로이드임 사회가 잘 될 필요가 없음
예쁜 안드로이드와 함께 살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인걸
반대로 안드로이드 인권을 인간이랑 동등하게 해버리면 안드로이드 생산 메리트가 떨어져서 시장도 박살남
하지만 주인공은 안드로이드인걸
개인적으로 따져야 할 대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정작 하층민도 안드로이드 사서 가정부로 쓰는데 일자리를 뺏어간다고 성토하면 뭐함? 외노자 문제처럼 외노자가 밥그릇 뺏어가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외노자들이 인격적인 대우를 원하는게 잘못된건 아니니까. 결국 정치권과 기업한테 따져야지 안드로이드한테 일자리 뺏어갔다고 화내는건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