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때 파이팅 너무 넘쳐서 교수님들한테 질문 존나 하고 다녔을 때
한번은 교수님 논리에 태클을 걸었다가
그날 부로 잘못 걸려서 수업 중에 한번 교수님과 1:1 공개 토론 했던거 생각난다
그때도 저 모습과 같이 강의 동안 진짜 일방적으로 두들겨쳐맞고
나는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목소리에
생각에도 없던 유치한 논리들 펼치게 되고
보는 학생들은 웃참하느라 바쁜
저런 상황에 직접 걸려든 적이 있었다
덕분에 강의는 A+을 받았지만
그 전쟁터 아니 학살장으로 인한 내상은
아직까지 가슴에 비수가 박혀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난 이 상황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변호사는 표정은 진지하지만
예의상 표정을 굳혔을 뿐 상대를 구워삶고 있다는 쾌감에
누구보다 즐겁고 행복한 상황이리라 자부하며
토론당하고 있는 학생은
지금 머릿속이 텅 빈 상태이고
살기 위해서 기억 속 밑바닥에 떨어진 글자들을 줍고 조합해서
어떻게든 입 밖으로 내보내는 상황이리라 확신한다
그녀의 이성은 대뇌가 아닌 척추반사를 통한
본능적인 생존의지에 기반하고 있다
저긴 토론장이 아니다
이건 잔혹한 도살장일 뿐이고
그녀는 지금 스스로 도살장에 걸어들어갔을 뿐이다
비록 내가 페미는 끔찍이도 싫어하지만
그 잔인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고통을 공감하며
영상을 끄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님 그래서 교수님한테 목줄 채임? 코뚜레 채임?
이상 대학원생
지금 2페이즈 페미는 머릿속이 헤집어 지기 시작했음 생각이 엉켜서 변호사가 하는 말을 알아 듣지도 못하는 지경이 되었음 집중력이 뚝 떨어짐 ㅋㅋㅋㅋ 초반의 기세등등은 없고 이제 목소리 떨리면서 일방적인 질문 세례에 쳐맞고 있음 ㅋㅋㅋㅋ
테슬라가 어느나라 회사인지 모르겠다 취직해서 등록금을 더 내면된다 이 모든 발언을 듣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변호사양반 ㄷㄷ
글 잘 쓰시네여
다행히 교양이었음
사실 변호사가 입털기 만랩이더만 변호사를 상대 할수 있는건 부모님 빼면 판검사나 다른변호사 혹은 정치인 아니더냐?
님 그래서 교수님한테 목줄 채임? 코뚜레 채임?
교수님도 눈이란게 있어!!
이상 대학원생
글 잘 쓰시네여
지금 2페이즈 페미는 머릿속이 헤집어 지기 시작했음 생각이 엉켜서 변호사가 하는 말을 알아 듣지도 못하는 지경이 되었음 집중력이 뚝 떨어짐 ㅋㅋㅋㅋ 초반의 기세등등은 없고 이제 목소리 떨리면서 일방적인 질문 세례에 쳐맞고 있음 ㅋㅋㅋㅋ
비슷한 썰에선 대학원까지 갔었는데 혹시 님도?
그래서 1:1 공개 토론을 했으니 대학원생으로 끌려감?
다행히 교양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으아악 ㅠㅠ
여자쪽은 얼굴 안보이고 광대가 될 관람객들도 없잖아.
사실 변호사가 입털기 만랩이더만 변호사를 상대 할수 있는건 부모님 빼면 판검사나 다른변호사 혹은 정치인 아니더냐?
테슬라가 어느나라 회사인지 모르겠다 취직해서 등록금을 더 내면된다 이 모든 발언을 듣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변호사양반 ㄷㄷ
음 역시 맛있군
다들 한번씩 그런경험있지않나 내가 믿던 근거, 사실이 틀린거였고 상대방의 주장이 옳은걸 깨닫지만 외부적 요인으로 어떻게든 이야기를 끌어가야하는... 꺄아아악
게임 할 때나 그러지 적어도 공석에서 그딴짓은 안함ㅋㅋ
이거 웃대서 본거 같은데 ㅋㅋ
지금의 정돈된 필력은 그때의 필사적인 두뇌굴림으로 만들어진 건가요?
교수님 쾌감(대학원생 겟또다제) 학생들 웃음 (쟤 대학원 간다 ㅋㅋ)
이거 너였냐?
누가봐도 뼈와 살을 발라먹고있음.. ㅋㅋ 처음에 똑부러진척 하던 발성도 점점 기어들어가고 떨림 진짜 간신히 멘탈 부여잡고있는게 느껴짐
공개 처형은 ㅠㅠ
일반 학생vs변호사면 준비해서 가도 털릴텐데 관련 지식도 없어서 에? 네? 상태
너 그러고 혹시 대학원 끌려가지 않았니.
교수들은 좋아하지 않을까. 다들 반응 없는데 누군가가 피냐타 자청한거임.
저래 무식한 새끼가 페미하는 새끼들 평균수준이니까 지네 학교를 그 지랄로 내놨군
??? : 흐응. 무슨 일이지? 인권을 가지지 못하는 자여
애당초 논리적인 말싸움에서 변호사에 상대 가능한 존재는 상대역인 검사 정도 말고는 없음...말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뱐호사랑 말싸움을 할 생각을 하다니...ㅋㅋㅋ
의료소송일 경우는 의사가 고확률로 이긴다더라 ㅋ
사실 수업에선 꿀먹은 벙어리들에 시험지를 보면 이게 대학생인지 침팬지인지 싶고 시험끝나면 교수님 학점주세요 징징징 하는 놈들만 보다가 자기랑 낑낑거리면서도 어떻게든 대화를 하려고 하는 놈을 만나면 와우 신선한 뉴비다 츄릅 하지 비웃거나 하는 일은 (아마도)거의 없음
작상자 글 잘쓰네 한번씩 그렇게 교수한테 도축되면 글 잘쓰게 되나보다!
대학원행을 건 어둠의 듀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