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라는 공간이 취업이라는 가치 역시 중요하게 보지만, 근간은 결국 교육의 장이라서 교육 그 자체에서 여대 존속을 얘기 하는 게 좋아보이는데
'남성과의 소통 측면에서 취업에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안건은 조금 주장 핵심에서 멀어진 주제라고도 내 눈엔 보인다
업무상 의사소통 방식에서 성별에 따른 소통 방식이 없잖아 있겠지만
결국 행동에 대한 책무를 지고, 기업에서 이익 증대화를 위해 업무를 하는 사회인의 측면에서 보면 성별적인 의사소통 보다는
다 각각 자신의 직무에서 필요한 형식적인 방식의 의사소통 방식을 취하지 않을까?
저 토론 참여자분 논리에 허점이 겁나게 많아서
변호사분이 다른 주제로도 의견 개진하고 설득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저런 주제로 들어가는 것이 뭔가 마음에 걸려서 주저리
그냥 뭣도 없는 내 의견 하나임 내가 잘못생각하는 걸 수도 있고
업무상 정말로 필요한 그 필요최소한 외에 여성과 아무런 접촉을 하지 않는다는 펜스룰이 여대 나온 직장인 상대로만 성립하는 얘기였다면 페미 말이 맞는말이었겠지 하지만 아니잖아?
내가 너무 사회상규 상의 이미지로만 생각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