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격변 거쳤으니 그때 그 맛은 아니지만
이번 복귀 전까진 전) 실바 충성주의자 호드 였던지라
거의 첨으로 엘윈숲부터 서부 몰락지대, 붉은마루 산맥. 그늘숲. 인간 퀘스트라인으로 쭉 달려서 부캐 키우니까 나름 재밌음
만렙캐 4개 기준으로 기념제 버프받고 도합 경치 40퍼 버프 조건에서
엘윈숲 - 서부몰락지대 - 붉은마루 산맥 - 그늘숲- 이글거리는 협곡 - 아우버다인에 시던 네 번, 인간 유산퀘 하니까 딱 70 정도 됨
특이한 건 드레노어, 용의 섬 이런 다른 확팩 지역에서 렙업 한 것 보다 훨씬 빠름
동선도 짧고 퀘가 몰려있고 뭐 모아와라, 몹 몇마리 잡아라 이런 단순한 조건이 대부분에
퀘도 조금이라 금방 금방 밀고 다음 지역 넘어가고 그러니까 피로도도 좀 덜한 느낌이야
그리고 인상 깊던 건
기념제에서 봤던 존 J 키샨이 누구인지 드디어 알았고
인간 유산퀘로 데피아즈 결사단의 엔딩을 볼 수 있었다는 게 좋았음
퀘 깨면서 알게 된건데 데피아즈 단은 안두인이 대규모 사면령을 때려서 이미 사실상 해체 상태였네
얘네 폭동 땜에 어머니가 죽은 거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대규모 토벌했어도 시원찮았을텐데
확실히 안두인이 명군의 자질이 있는듯
그에 비해 판다리아로 부터 12년!!
가로쉬-실바 라인의 통치로 감내해야 했던 호드 백성들의 고통은...!
동부역병지대도 좋다구
그건 이미 호드떄 여러 번 해봤음ㅋㅋ 그때 애용하던 부캐 육성이 은빛 소나무 숲부터 쭉 미는거였거든
바인 영향을 꽤 받은듯?
특이한 게 안두인은 겐을 위시한 얼라이언스 수장뿐만 아니라 바인, 스랄같은 호드 인사들에게서도 좋은 영향을 받은 거 같음 가로쉬,실바같은 반면 교사도 있었고 솔까 지금 내부전쟁 시점에서도 만약 호드-얼라 통합되고 수장 뽑는다 하면 안두인 뽑혀도 별 불만 없을거 같음ㅋㅋ
격아가 최하일줄 알았는데 더 조져버린 어둠땅
지금 죽기 부캐 거기 박아뒀는데 승천의 보루 끝내고 손 놓은 상태..
렙업에 훨씬 좋을 수 밖에 없는게, 원래는 그냥 뛰기, 지상 탈것으로만 다니는 게 전제인 저렙 지역이라, 확장팩 지역들 보다 맵과 동선 자체가 작긴 해요.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체험하니까 진짜 엄청 짧음ㅋㅋㅋ 퀘 진행하면서 이동은 그냥 날탈타고 소용돌이 쇄도 한번 박으면 끝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