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잠시 사정이 있어서
친척 집에서 몇 주 산 적이 있는데
그 근처가 번화가만 가면 사이비가 존나 많았음
근데 나 입대 앞두고 고민이 많았을 때였거든
그래서 계속 권유당하다가
그냥 에이 시팔 모르겠다 하고
내 하고싶은 얘기만 막 감정배설하듯 털어냄
원래 고민상담 어쩌고 하면서 오는게 패턴이었는데
그 자리에서 한 30분간 말할 기회 한번도 안주고 내 얘기만 하니까
질려서 대충 얼버무리고 그냥 가더라고
근데 이게 꽤 시원해서
그렇게 한 일주일 동안 전도 오는 사람마다 다 역으로 붙잡고 고민 프리스타일 랩 원맨쇼 조지니까
그 일대 교구에서 블랙리스트 지정됐는지
딴 사람한테는 전도해도 난 막 피해다님
내가 이겼다
제가 미국 LA에 있을때
너 박찬호야?
제가 미국 LA에 있을때
ㅋㅋㅋㅋㅋ 사연들어보니까 야 이건좀 했나보다
제가 미국 LA에 있을때 입대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사이비도 거르는 유게이 ㄷㄷㄷ
유게이 더 사이비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