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칸나 나갔을 때는 진짜...
아니 그냥 서로 합의해서 걍 갈길 간건줄 알았는데.... 하 진짜...왜 그랬니...
그래도 이번엔 3년동안 같이 하면서 울고웃고 우승도 하고 이룰만한거 다 해봤고. 계약문제도 기간 끝나고 거기에 그냥 한화가 깡으로 질러서 나간 셈이라 오히려 깔끔해서 아프긴 하지만 좀 덜 아픈듯.
T1이랑 할 때는 좀 살살 해줘라. 왕호는 전혀 안 봐주더라...
그리고 개인적으로 T1의 게임 스타일에 도란이 아예 안어울리냐면 뭐 그런것도 아니라고 봄. 원래 T1 스타일은 탑 대충 자동사냥 시키면 알아서 이기거나 잘 버텨주는 방식을 선호하긴하는데 리턴이 확실하다면 탑에 투자할 때는 또 팍팍 투자해서 밀어주는 플레이도 많이 했음. 주사위형인건 상관없음. 이제 공 위에서 한발로 불붙인 칼 들고 저글링 좀 하다보면 주사위 까짓거 금방 고쳐짐.
칸나 : 언해피 통수 제우스 : 그냥 캐피탈리즘 이런 느낌
칸나처럼 터졌으면 지금 줄초상났지ㅋㅋㅋㅋ
칸나 꼴아박을 때는 걍 깽판놓고 나가서 그정도 밖에 못하냐 싶었는데 내년에 우스가 못하면 '에휴 그러게 왜 나갔니..' 하면서 아까울거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