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 버튜버) 아렌이 얘기 듣다보면 많은게 느껴지네

[한우대창낙지덮밥]

방송자체는 버미육 4인방의 걸즈토크(?) 긴 한데

아렌이가 반복적으로 얘기하는게

'내가 루리웹 메인에까지 걸리는 입장인데 행동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제 회사가 알다시피 근이라는 딱지가 붙어있는데, 이거때문에 타 방송인과 합방하면 안좋은 반응 나올거같아서 망설여진다.'

이런식으로 살짝 자학하는듯한 얘기를 하고있더라고.

호시아 망고 웃상님은 나데나데해주시면서 조언이랑 응원해주시는데

얘가 말하는거보면 어른스럽게 말하려고 하고 민폐 안끼치게 사회생활을 칼같이 지키려고하지만

상상이상으로 우울감이랑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있구나

케어해주던 사람이 사라지고 핵폭탄에 휘말리니 애가 피폐해지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하다해야하나

혹여 아렌이가 이 글을 직접본다면 "새꺄 쓸데없는소리말고 채팅이나 열심히쳠마" 이럴텐데

그럼에도 말하자면 아렌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건 돈과 장비보다는 가까운사람의 케어같아..

속터놓고 말하고 둥기둥기해주고 그걸해줄사람이 절실히 필요해

전지단도 전지단이지만, 그거 이상으로 가깝고 직접만날수있는 사람말이야..

얘 너무 혼자서 싸워가려는거같아

[구슬이]

계약얘기까지 나온거는 좀 너무 딥하지않나 싶기도하고
그리고 좀 버튜버 mcn같은 곳은 제발 전문 심리치료사 한명쯤은 달고 있으면 좋겠다 싶긴함.

비싸서 그렇게 못하는 거겠지만

[아이언버드]

MCN이 좀 큰 수익이 나오는 회사는 있을껄?

[사마_근근]

최근들어서 등빨 좀 되는 동네는 심리상담사 뽑더라

[구구일오삼구구]

아미규는 완전 별개고
사실상 유일한 남성 멤버다보니 터놓기 더 힘들겠지

[머머리훈타]

이런 조언중에 웃상같은 사람들이 조언해주는게 오히려 찐 조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