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를 지탱해주는 건 법의 수호자인 애인 케이틀린이랑 벤더의 마지막 말들임.
이게 바이가 설령 친동생인 징크스랑 절연하고 고향인 아랫동네를 떠나 싸우더라도 버티는 원동력이 되는데
법의 수호자였던 애인 케이틀린의 부모님을 내 여동생이 죽이고
애인 케이틀린이 완전히 변해서 내 여동생을 죽이려드는데 여기까지는 참아도
갑자기 어떤 아랫동네 애기가 징크스를 감싸주는데 징크스가 되어서 완전히 죽은 줄 알았던 파우더의 인간성이 살아있는 것 같음.
그런데 케이틀린이 이 애기를 쏘려함.
하지말라 해도 결국 쏴서 바이가 애기를 감싸주는데 애인인 나한테도 총을 쏴서 내 건틀릿에 맞음.
바이가 7년동안 감옥에서 버틴 건 벤더가 해준 말+파우더는 살아있어 다시 만날 수 있어+실코한테 복수한다 라는 목표가 있어서지
아케인 2편 때처럼 뭐하나 버틸 구석없이 몰아넣진 않았음.
하지만 케이틀린은..
맞아. 바이 서사는 적절한데 케이틀린은 부족함
그냥 시즌2 캐릭간의 감정선이나 서사가 많이 부족함
바이랑 징크스에 너무 집중되어 있음. 덕분에 바이랑 징크스, 조금 더 보면 세비카 정도까지는 이해가 가도 케이틀린이나 제이스, 이런 친구들은 좀 불친절하고 이해가 안감
9화에 압축하다보니 다 날린건지 충분히 납득되는 서사를 보여주고 갈등을 해결을 하던 이야기진행을 하던 해야하는데 그 서사가 너무 부족하다 뜬금없이 배신하는 케틀이나 만나자마자 화해하는 바이 징크스보고 별말안하는 케틀 죽고못사는 사이가 된 징크스랑 꼬맹이
사라져서 돌아오더니 아케인 다 죽인다맨 돼버린 제이스 등등 뭔가 다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