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나는 취준생때 집 or 시립도서관만 다녔는데 n친구가 맨날 스벅,투썸 이런 비싼 카페에서 공부하고 n삼각김밥 가격이 얼만지도 몰랐을때 좀 충격받음
나 중딩때 부모님 맞벌이 하셔서 하루 식비 5천원으로 버텼는데 친구는 점심에 서브웨이 사먹는거 보고 현타옴
아침 삼각김밥 천원 - 점심 김밥 한줄 - 저녁 김밥 한줄 + 컵라면... 이렇게 한 2년 살았다
초등학교때 처음 생일파티 갔었을 때 피자란 걸 먹어보고 충격먹긴 했지 세상에 이런음식도 있구나 하고. 그떄가 아마 2003년쯤 됐을라나
어릴때는 꽤 많이 겪었지 친구집에 게임기 하러 갈 때
확실히 고등학교 졸업 하고 사회에서 만나면 그게 확 느껴짐 일단 차를 타고 다니는 얘들 하고 그걸 얻어 타고 그 친구는 맨날 어디 놀러 갈까 고민 난 취업 고민 하면서 점점 연락도 자주 못하고 멀어지더라
중딩때 나는 주식이 라면에 그것도 없어서 못먹고, 겨울에 방안에서 물 어는 집에서 살았는데, 친구집 가니까 집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주차장이고 위로 3층 아래로 한층이 더 있더라. 그때 아직 학교나 집에 피시방 보급 되기 전이고, 피시방 막 생기기 시작할때 즈음인데 컴퓨터도 처음 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