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만에 해보는 에메랄드 버전 옛날에 실패했던 배틀프런티어 제패에 다시 도전한다
오늘의 도전 장소는 배틀돔 새비퍼 꼬리 뒤에 있는 비교적 평범하게 보이는 체육관이다
에메랄드의 망토 간지는 어디가고 윤진을 게이로 만든 원흉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 하인즈가 이 시설의 보스다...
대짱이를 고정픽으로 사용하는데 대짱이 계열은 정말 네타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운명을 타고났구나 싶음
배틀프런티어는 실전에 가까운 포켓몬 배틀을 지향하는 컨텐츠인데 배틀돔은 놀랍게도 소드실드의 그것을 연상캐하는 토너먼트식이다
싱글 배틀에 출전할 포켓몬 세마리를 선택하면 이런식으로 엔트리 카드를 만들어서 보여주는데, 플레이어는 상대의 포켓몬을 보고 어떤 포켓몬이 나올지 예측해서 그에 대한 대책을 짜서 승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양자가 엄선한 셋중 둘을 선택해 하는 배틀이다.
그리고 배틀타워류 시설 답지 않게 이쪽의 종족치가 우수한 포켓몬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대폭발로 무승부가 나도 이쪽의 승리로 판정 받음 다만 하인즈가 상대일 때는 얄짤없이 이쪽의 패배로 처리된다.
1세트 4회전, 5번째와 10번째 결승전에서 하인즈가 출몰한다.
배틀돔은 처음 나왔을 때 부터 배틀프런티어 최약체 시설로 평가 되었으나, 프런티어 브레인인 하인즈의 맴버 자체는 강력한 편
고정픽인 대짱이도 당시 기준으로 강력했고 같이 쓰는 라티아스와 만다그로스는 그 시절에도 앰창몬이었다
금 심볼을 걸고 하는 대전에서 나오는 맴버들은 껍질몬을 돌파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전술]적으로 간파해서 껍질몬을 키우면 간단하게 이길수 있다.
근데 걍 체급으로 찍어 누르는게 더 재밌음ㅋㅋ
너만 쓰는게 아니야~
나도 앰창몬 쓰거든~
대짱이의 지진, 냉동빔이면 내 그로스와 만다가 잡히고, 특수 어태커인 밀로틱은 미러코트로 잡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상대의 선출은 대짱이
밀로틱, 그로스한테 약빨 잘 안듣는 라티아스는 안나올것 같으니 그로스가 나올것 같았다. 이쪽의 선출은 대폭발 보유 [펫맨] 메타그로스 후속은 위협 깡패 보만다
용감
리샘열매
지진 제비반환 섀도볼 대폭발
고집
선제 공격의 손톱
용춤 제비반환 지진 드래곤크로
상대 대짱이의 지진을 만다로 흘리면서 위협으로 공격력을 낮추는 로테이션을 다섯번쯤 하고 그로스의 지진으로 잡아낸다는 발상이었으나 내구 보정형인지 다른 npc들에 비해 딜이 잘 안들어갔다.
결국 대짱이를 대폭발로 잡고 메타그로스를 보/만/다/지/진으로 잡았다.
총 39번의 도전 끝에 얻은 금뱃지
성격만 보고 개체선별은 안했기 때문에 개체치는 모르겠으나 시설을 즐기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보만다! 지진!
보 만 다 지 진
히스 애니에선 더블배틀 달인처럼나왔던거같은데
그랬을걸 지우 개패다가 한방에 그로기 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