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IMF가 자인했듯
한국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면이 있었음
다만 이후 유럽국가 대표적으로 그리스가 난리났을때
IMF가 한국을 교훈삼아 설설 해줬던게 아니라
그리스는 EU소속으로 그리스화폐(드라크마)가 무너지면
유로화가 영향이 갈수밖에 없고 곧 유럽전체의 도미노영향이
명약관화 했기 때문임
원화? 한국의 경제규모를 감안하더라도 후려팰수는 있음
이런 이유로 가끔 한중일 경제연합을 이야기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는데
당연히도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
아님.
이게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던데, 한국은 IMF에 돈을 굉장히 많이 자주 빌렸었음.
외환위기 전에만 17번 정도?
이름 말하면 북으로 가니까 안되는데.
대충 독재 시절임.
외환위기로 나라가 망할 뻔 했음.
근데 주식시장은 이미 X 된 상황.
정권에서 정치자금 마련을 위해 주가조작을 해서 돈을 빼갔거든.
신뢰도가 나락으로 가 있었음.
외국인들 뭐했냐고? 당시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한테 열려 있지도 않아서 투자하는 것도 어려웠음.
지금도 어르신들이 '주식은 위험한거'라고 얘기하는 이유임.
결국 주식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제대로 안되니 국내 대기업들은 사채를 주식시장 대신 이용(.. )했음.
당연하지만 이게 정상이 아니지.
근데 외환위기가 오고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기업들이 살려달라면서 정권을 찾아가서 읍소함.
그래서 사채 동결 조치가 나옴.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하고 이자율을 1/3로 강제로 깎아버림.
근데 조사를 해보니 사채의 1/3 이상의 금액이 기업주가 기업에 빌려준 돈임.
즉 사채 때문에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고 사정하던 기업들이 알고 보니 정권을 농락하고 그들이 원하는 최상의 혜택을 받아버린거임.
이게 엽기적인게, 이후 한국 기업의 모럴 해저드를 촉발했음. 결국 사채 겁나 쓰고 막 운영하던 애들은 어마어마한 혜택을 본거니까. 또한 관치금융이 제대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이 커가는데 정작 내실은 크게 문제 있는 상태가 발생함. 1999년 대우그룹이 망했을때 밝혀진 사실이, 대내외 빚만 80조원이 넘었음.
여튼 그러한 상황으로 우리나라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심화되고 재무상태가 심히 불건전한 기업들이 다 살아남음. 이호 오일쇼크로 터졌지만 그래도 살아남고 버틴 '불건전한' 대기업들이 IMF 외환위기때 줄줄이 터져버린거임.
경제라는 측면에서 놓고 보면 나라가 망할 뻔한 위기가 한 두번이 아니었음.
근데 사람들이 잘 모름. 이유는?
그땐 그런거 있으면 제대로 '보도'를 안했으니까.
먹고 살기에 바쁘다며 다들 관심도 안뒀거든.
당장 지금도 1997 IMF 외환위기나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줄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지금은 자료도 인터넷에 널렸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실시간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유와 원인을 앉은 자리에서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다 그런 거임.
IMF가 자인했듯
한국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면이 있었음
다만 이후 유럽국가 대표적으로 그리스가 난리났을때
IMF가 한국을 교훈삼아 설설 해줬던게 아니라
그리스는 EU소속으로 그리스화폐(드라크마)가 무너지면
유로화가 영향이 갈수밖에 없고 곧 유럽전체의 도미노영향이
명약관화 했기 때문임
원화? 한국의 경제규모를 감안하더라도 후려팰수는 있음
이런 이유로 가끔 한중일 경제연합을 이야기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는데
당연히도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
IMF 이후에도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중국에 처음엔 완제품, 이후엔 중간재 팔아먹으면서 2000년대~2010년대도 한국 경제 떡상함
근데 이제 중국이 한국산 완제품도, 중간재도 안 사고 오히려 역으로 가성비 완제품 엄청 팔아먹으면서 대중국 무역도 적자나고 더이상은 꿀빨 구석이 전혀 안 보임...
그래도 그후에 리먼 설거지 당할뻔한거 연휴로 한번 살려줌
남들은 두번세번 통화기금에 빌려도 별거 없는데 우린 진짜 개조졌지
신자유주의가 현신하는걸 보고싶으면 IMF때를 보면 된다.
그리스에게 해준거랑 비교하면 진짜 인종차별이야
IMF가 자인했듯 한국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면이 있었음 다만 이후 유럽국가 대표적으로 그리스가 난리났을때 IMF가 한국을 교훈삼아 설설 해줬던게 아니라 그리스는 EU소속으로 그리스화폐(드라크마)가 무너지면 유로화가 영향이 갈수밖에 없고 곧 유럽전체의 도미노영향이 명약관화 했기 때문임 원화? 한국의 경제규모를 감안하더라도 후려팰수는 있음 이런 이유로 가끔 한중일 경제연합을 이야기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는데 당연히도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
그래서 개도국이 우리나라 존나게 부러워하는데 쉽게 따라할 수가 없음
최근엔 중국 경제에 빨대 꼽아서 성장했는데.... 이제 한계가 온 듯
ㄹㅇ 저 성장기는 운 타이밍이 좋았음 ㅋㅋ
그래도 그후에 리먼 설거지 당할뻔한거 연휴로 한번 살려줌
저때 리먼 안떠넘겨서 미국 ㅈㄴ 후회하고 있을듯
강만수: 아 죄다 떠안을수 있었는데
신자유주의가 현신하는걸 보고싶으면 IMF때를 보면 된다.
그래서 개도국이 우리나라 존나게 부러워하는데 쉽게 따라할 수가 없음
저 시절엔 어차피 잃을 것도 없다 그래서 더 빡세게 해보자 해서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 후유증이 만만찮네 ㅠㅠ
남들은 두번세번 통화기금에 빌려도 별거 없는데 우린 진짜 개조졌지
아님. 이게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던데, 한국은 IMF에 돈을 굉장히 많이 자주 빌렸었음. 외환위기 전에만 17번 정도? 이름 말하면 북으로 가니까 안되는데. 대충 독재 시절임. 외환위기로 나라가 망할 뻔 했음. 근데 주식시장은 이미 X 된 상황. 정권에서 정치자금 마련을 위해 주가조작을 해서 돈을 빼갔거든. 신뢰도가 나락으로 가 있었음. 외국인들 뭐했냐고? 당시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한테 열려 있지도 않아서 투자하는 것도 어려웠음. 지금도 어르신들이 '주식은 위험한거'라고 얘기하는 이유임. 결국 주식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제대로 안되니 국내 대기업들은 사채를 주식시장 대신 이용(.. )했음. 당연하지만 이게 정상이 아니지. 근데 외환위기가 오고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기업들이 살려달라면서 정권을 찾아가서 읍소함. 그래서 사채 동결 조치가 나옴.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하고 이자율을 1/3로 강제로 깎아버림. 근데 조사를 해보니 사채의 1/3 이상의 금액이 기업주가 기업에 빌려준 돈임. 즉 사채 때문에 부도 위기에 직면했다고 사정하던 기업들이 알고 보니 정권을 농락하고 그들이 원하는 최상의 혜택을 받아버린거임. 이게 엽기적인게, 이후 한국 기업의 모럴 해저드를 촉발했음. 결국 사채 겁나 쓰고 막 운영하던 애들은 어마어마한 혜택을 본거니까. 또한 관치금융이 제대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이 커가는데 정작 내실은 크게 문제 있는 상태가 발생함. 1999년 대우그룹이 망했을때 밝혀진 사실이, 대내외 빚만 80조원이 넘었음. 여튼 그러한 상황으로 우리나라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심화되고 재무상태가 심히 불건전한 기업들이 다 살아남음. 이호 오일쇼크로 터졌지만 그래도 살아남고 버틴 '불건전한' 대기업들이 IMF 외환위기때 줄줄이 터져버린거임. 경제라는 측면에서 놓고 보면 나라가 망할 뻔한 위기가 한 두번이 아니었음. 근데 사람들이 잘 모름. 이유는? 그땐 그런거 있으면 제대로 '보도'를 안했으니까. 먹고 살기에 바쁘다며 다들 관심도 안뒀거든. 당장 지금도 1997 IMF 외환위기나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줄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지금은 자료도 인터넷에 널렸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실시간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유와 원인을 앉은 자리에서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다 그런 거임.
IMF 시즌2 올거 같은데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대단한 나라긴 함
최근엔 중국 경제에 빨대 꼽아서 성장했는데.... 이제 한계가 온 듯
그리스에게 해준거랑 비교하면 진짜 인종차별이야
미국측에서 각잡고 한국을 털어먹겠다는 의지가 있어서 저런거라... 저때 한국 말고도 동남아 국가들까지 미국 자본 들어간 아시아 국가들은 다 당했음 트럼프가 이번에 한국보고 돈뽑아내는 기계 타령하는것도 그시절 처럼 털어먹겠다는 의도로 들리더라
근데, 덜 알려져서 그렇지,사실상 달러 페그화 쓰던 태국이랑 필리핀은 개 털려서 약소국 돈 털어먹는다고 비난이 많았음. 우리보다 더 심하게 당한 나라도 많았다는게 호러.ㅡ.ㅡ
IMF가 자인했듯 한국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면이 있었음 다만 이후 유럽국가 대표적으로 그리스가 난리났을때 IMF가 한국을 교훈삼아 설설 해줬던게 아니라 그리스는 EU소속으로 그리스화폐(드라크마)가 무너지면 유로화가 영향이 갈수밖에 없고 곧 유럽전체의 도미노영향이 명약관화 했기 때문임 원화? 한국의 경제규모를 감안하더라도 후려팰수는 있음 이런 이유로 가끔 한중일 경제연합을 이야기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는데 당연히도 어림도 없는 소리이다
IMF 이후 진짜 위기는 지금 시작됐지
달러환율 이대로 유지되거나 올라가고, 제조업 기반 산업 전환 못하면 그냥 다 같이 말라죽는 엔딩만 남았죠.
IMF 이후에도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중국에 처음엔 완제품, 이후엔 중간재 팔아먹으면서 2000년대~2010년대도 한국 경제 떡상함 근데 이제 중국이 한국산 완제품도, 중간재도 안 사고 오히려 역으로 가성비 완제품 엄청 팔아먹으면서 대중국 무역도 적자나고 더이상은 꿀빨 구석이 전혀 안 보임...
정유화학도 따잇 당했고, 한국은 반도체랑 자동차 말곤 아무것도 안남음.
가장 큰 위기는 저 위기 이후 바뀌지 않았던 여러 문제들을 그대로 내비둔 우리세대 포함 모두의 책임회피가 아닐까?
진짜 억빠는 일본이지. 농업국가 잘해야 경공업국가 수준이었을텐데 전쟁 2번 특수로 날아오름
미국에게 두어번 경제적으로 털리고 잃어버린 30년으로 갚았으니 한잔해
진짜 미국은 우방국한테 아낌없이 주고 잘해주다가, 슬슬 대가리 커져서 '어? 나 좀 잘나갈지도?' 하고 비틱질하는 순간 까불지 말라고 인정사정없이 줫패버림.ㅠㅠ
까불지 말라는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사육장 돼지가 토실토실 살 쪘으니 도축하는 꼴에 가까울거임ㅋㅋㅋ 투자자들 이권이랑 직접적으로 엮인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