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트릭컬은 매 사도 명함, 스킨, 가구, 펫 같은 한정이나 꾸미기종류로만 과금하는 유저임.
가챠겜은 트릭컬 말고도 3개정도 더 하고 있고, 다 적당히 과금하고있음.
트릭컬 쪽 커뮤니티는 특별히 안 함. 걍 유게 글 정도만 보는 정도.
먼저, 용어정리를 하자면 난 게임 성향풀은 2종류가 있다고 생각함. 소/중/대과금 하는 과금풀하고는 별개의 성향차이임.
분재게임/게이머 - 걍 스태미너 차는대로 쓰고, 매일 숙제정도나 하고, 이벤트 스토리 즐기는 부류
분쟁게임/게이머 - PVP, 랭킹, 전투력 등 올라가는 재미로 하는 부류
솔플/온라인하고도 조금 다른 게, 분쟁게임쪽은 PVP 요소를 집중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느낌?
대부분의 게임이 당연히 솔플과 PVP 양 쪽 요소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겠지만,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분류된다고 봄.
특히, '분쟁 요소' 를 제외했을 때 게임 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면 분쟁게임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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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트릭컬 이야기를 하자면,
우선 트릭컬은 '분재 게임' 이라고 생각함.
인게임 내부적으로 경쟁 요소 - '승자의 줘팸터', '엘라이스 프론티어' 가 있지만,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됨.
굳이 경쟁요소를 하지 않더라도, '이벤트 스토리' 가 매 시기 열리고, 메인스토리 지속적 업뎃이나, 풀어주는 설정, 스킨 등이 계속 나옴.
물론 분재게임으로 즐기게 되면, 지금 하는 이야기랑은 관계 없는 이야기지만
'플레이 요소' 가 부족하긴 하지, 예전에 "비쥬얼 노벨이나 연애 시뮬레이션은 게임이 아니라 오디오북 같은거 아님?" 논란 느낌으로.
아무튼, 내가 지금까지 봐온 걸로는
현재까지의 BM구조 불만은 대부분 '전투력'에 집중되어 있었거든? 성장재화 왜이리 비싸냐, 확률 낮냐, 수급 안되냐...
그런데 분재 게임 특성상, 그 전투력은 그냥 꾸준히 하면 올라간단 말이지,
그래서 당장 PVP 순위 올리고 싶다, 혹은 나 뉴비인데 메인스토리 이벤트스토리 빨리빨리 보고싶다
이런 게 아닌 이상 전투력 쪽 BM은 구매할 필요가 없음.
그리고, 분재게이머로써도 분쟁게이머들이 가진 'BM불만' 은 되면 좋고 안되더라도 내 플레이스타일 특성 상 크게 관계는 없음.
그래서 사실 진짜 불만가질 이유는 없긴 해, 옆집이 분재가지고 싸운다고 나까지 그럴 필요는 없으니까.
그럼 나는 왜 불만이냐?
1. 근본적으로 (개발사 포함)모두가 만족하는 BM구조가 있을 수 있음?
그래서 만족할 수 있는 BM이 뭔데? 결국 '싸고 많이 주는 거, 효율 좋은 거' 아님?
설정 찐빠는 만족할 때까지 리부트하면 되고, 스킨은 다시 그리면 됨.
하지만 BM은? 회사는 돈을 벌어야 하는데?
불만이 있다는 걸 얘기하지 말란 건 아님, 10만원짜리를 200만원에 판다면 당연히 욕해야지.
하지만 만약에 만족할 수 있는 지점이 회사의 손익분기점 이후면,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거 아님?
그럼 영원히 불태울거임? 게임이 없어질 때까지?
2. 전투력 / 밸런스 또한 모두가 만족할 수가 없음
'냉정맘' '우울맘' '왜 우리 또 유기하냐' 계속 그러는데,
이 게임 나온 지 1년 됬어요... 왜들 그리 급하게 사냐... 트릭컬이 업데이트 속도 느린 것도 아니고...
특히 모두가 만족 못하는게,
냉정 버프하면 냉정한테 잡히는 광기 덱 유저는 '아 이제 슬슬 냉정 버프할때가 됬군요' 이러고 가만있겠음?
자기 덱이 버프 안받으면, 게임 못 해? BM이 매워서 못 산다고, 영원히 그 컨텐츠를 아직 S3급 찬란한 검마냥 못 즐김?
랭킹 올라가면 당연히 기분 좋지, 그런데 이게 랭킹 안 올라가면 못 하는 게임임?
4. 그러면서 제일 화력 크고 불만 많고 협박함
결국 분재게이머면서 이런 BM 불만글 자체가 짜증나는 이유가 이게 제일 큰데,
결국 위의 '근본적 해결 불가' + '화력 큼' 이게 결합되면 당장은 잦아드는것 같아도 불씨가 영원히 남아있거든?
난 게임 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뭐 장작더미만 던져졌다 하면 간담회 해라 트럭 보내라 아주 난리임.
무슨 불타는 피자 짤마냥 '오늘 크레페 개쩔게 귀여웠음!!' 이러고 오면 "어사이드가 이게 뭐냐!! 우리 덱은 아주 죽으라는거냐!!" 난리임.
'오늘 트릭컬 뭐 재밌는 얘기 하나?' 하고 오면 '트릭컬 BM 너무 맵다!!!' 이러고 난리임.
아까도 "불만 많은데 스토리얘기 하느라 안 터지는거임" 이런 댓글 있던데, 그럼 그 불만은 언제 없어짐??
회사 터질 때? 트릭컬 리바이브가 1점이 될 때? 부대표의 집 마저도 걸 때? 라인게임즈와 벨로프를 떠돌 때?
까놓고 니 기준 다른사람들이 안맞춘다고 혼자 뿔나서 화내는 갓겜충같음 ㅋㅋ
경쟁을 안해도 된다가 BM이나 게임성에 면죄부가 되는건 아님. 다만, BM이 맵다 안맵다를 논하려면 어디서부터 매운건지부터 정의 되어야 하고 소과금은 할만하다를 얘기하려면 소과금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냐가 정의되야 본격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는데 인터넷은 그걸 못하니 죄다 쉐복임 ㅋㅋ
이럴때 해 줄 수 있는 말 네 말도 옳고 다른사람 말도 옳다 그냥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뿐 난 저거보다 더 그지같은 BM을 봐와서 그런가 이정도야 뭐... 라고 생각되더라
나도 시각 자체는 비슷함. 이 게임은 결국 경쟁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게임이 아님. 경쟁을 메인 컨텐츠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뭐가 있는거도 아니고. 보상조차 짜고. 리니지에 왜 비비는지 모르겠음. 거긴 과금을 안하면 경쟁 이전에 컨텐츠조차 밀 수가 없음. 근데 트릭컬이 구조적인 부분에서 좀 찐빠가 나있는건 맞음.
봐라 내가 왜 불만이냐면 너처럼 '트릭컬 BM이 매운건 팩트임' 맨날 이러고 불지르러 오는데 그럼 니 입장에서 안 매운 BM은 뭔데? 예시로 들어줄 수 있는거 있음??
근데 리니지랑 비교는 글을 제대로 안읽은거 같음. 작성자는 게임의 성향과 유저의 성향을 구분해서 얘기하고 둘 간의 불일치가 있어서 해소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해소되지 않는걸 해소해달라고 하는게 짜증난다라고 말하고 있음.
근데 그걸로만 끝나면 나도 뭐라 안하지 꼭 장작불 집어넣고 위에다가도 적었는데 자기가 옵션 캡사이신 소스로 맵게 먹는거면서 '님들 이 음식 맵게 먹는게 필수임!' 이러는데 왜 자꾸 그 캡사이신 소스가 필수 옵션인것처럼 얘기하냐고...
뭐 불만이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지
근데 저 불만은 없어지지가 않는 불만인데 매번 나오더라
그논리면 리니지도 욕심없이하면 혜자겜임
위에 적었잖아 리니지는 '분쟁' 이 필수요소잖음 과금 없으면 핵심요소 플레이 자체가 안 되잖음 님 BM 안 사면 에피드가 스토리 안 보여준대?
경쟁 컨텐츠 다 거르면 분재겜맞음 근데 나머지 컨텐츠가 전부 경쟁 컨텐츠를 위한 보조 컨텐츠인데? ㅋㅋㅋㅋㅋ
님 테마극장은 아예 들어가지도 않으심? 트릭컬을 오로지 줘팸터와 프론티어 랭킹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거야?
애초에 재화 종류만봐도 감안옴? 1년차인겜이 다른 폰겜들 줫패버릴수준임
그게 메인인 사람도 엄연히 존재하고 까놓고 대부분의 매출 발생시키는건 그 줘팸터랑 프론티어 랭킹 올리는사람임
그래서 그 재화 BM으로 안 사면 영원히 수급 못함? 위에 적었잖아 '급하게 키우는 거 아니면 살 필요 없다' 현금으로 안 사면 그 전투력에 도달 못함?
에블라나
까놓고 니 기준 다른사람들이 안맞춘다고 혼자 뿔나서 화내는 갓겜충같음 ㅋㅋ
봐라 내가 왜 불만이냐면 너처럼 '트릭컬 BM이 매운건 팩트임' 맨날 이러고 불지르러 오는데 그럼 니 입장에서 안 매운 BM은 뭔데? 예시로 들어줄 수 있는거 있음??
너 지금 열심히 찾고있음? 결국 '완벽한 BM' 구조는 없잖아 그럼 대체 언제까지 불만인건데? 어디까지 해줘야 '트릭컬 BM이 혜자'가 되는건데? 다들 '크레페 귀여웠어' '이번 테마극장도 개쩔었음' 얘기하는데 거기 툭 튀어나와서 "그래도 트릭컬 BM이 매운건 사실 아님?" 언제까지 이럴건데?
에블라나
근데 리니지랑 비교는 글을 제대로 안읽은거 같음. 작성자는 게임의 성향과 유저의 성향을 구분해서 얘기하고 둘 간의 불일치가 있어서 해소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해소되지 않는걸 해소해달라고 하는게 짜증난다라고 말하고 있음.
나도 시각 자체는 비슷함. 이 게임은 결국 경쟁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게임이 아님. 경쟁을 메인 컨텐츠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뭐가 있는거도 아니고. 보상조차 짜고. 리니지에 왜 비비는지 모르겠음. 거긴 과금을 안하면 경쟁 이전에 컨텐츠조차 밀 수가 없음. 근데 트릭컬이 구조적인 부분에서 좀 찐빠가 나있는건 맞음.
BM구조 자체를 기획해본 적이 없던것 같더라 초기에는 '저건 진짜 살 필요 없다' 얘기도 많이 나왔고... 사실 BM이 썩 잘 짜여진 판은 아니라는데는 동의하긴 하는데, 결국 인게임 재화용 BM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수는 아니란 말이지? 근데 '트릭컬 재밌어용' 하는데 툭 튀어나와서 '근데 과금 매움' 이러고 아니 지들이 옵션 캡사이신 소스 있는대로 사서 뿌려먹으면서 '님들 이 캡사이신 소스 필수임!' 이러는데 언제부터 그 캡사이신 소스가 필수였냐고...
경쟁을 안해도 된다가 BM이나 게임성에 면죄부가 되는건 아님. 다만, BM이 맵다 안맵다를 논하려면 어디서부터 매운건지부터 정의 되어야 하고 소과금은 할만하다를 얘기하려면 소과금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냐가 정의되야 본격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는데 인터넷은 그걸 못하니 죄다 쉐복임 ㅋㅋ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정도의 논문급 얘기를 하고싶은건 아님 근데 보통 BM구조 얘기하는 애들은 "그래도 트릭컬이 매운 건 팩트임!" 이러고 사라지니 싫은거지 난 오늘 '와 미친 이번 스토리도 귀여웠다' 이 얘기 하고싶었는데.;..
이럴때 해 줄 수 있는 말 네 말도 옳고 다른사람 말도 옳다 그냥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뿐 난 저거보다 더 그지같은 BM을 봐와서 그런가 이정도야 뭐... 라고 생각되더라
근데 그걸로만 끝나면 나도 뭐라 안하지 꼭 장작불 집어넣고 위에다가도 적었는데 자기가 옵션 캡사이신 소스로 맵게 먹는거면서 '님들 이 음식 맵게 먹는게 필수임!' 이러는데 왜 자꾸 그 캡사이신 소스가 필수 옵션인것처럼 얘기하냐고...
불만 지르고 튀는애들한테 불만인거면 뭐 그럴수있는데 나름 서버비 내는사람들도 불만인걸 난 괜찮은데? 하면 개꼴받거든
난 그 반대로 뭐만하면 갓겜 하면서 일부러 반감가지게 만드는게 더 싫더라고 일부러 분란조장하는 게 보임
BM에서 WWE가 안난다고 해도 불만은 어떻게든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