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서른넘으면 그때부턴 고통이야. 아직 젊다 생각하니 애써 현실외면 하는데 부모님이 어느샌가 밖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칭호로 불리고 머리는 희끗해지고 손과 목주름이 자글자글 해지면 이래도 되는건가 싶어서 괴로워지는데 그러다가 또 무의미한 커뮤질과 게임,잠으로 하루하루 망가져 가는거지. 나도 집안 망하고 몇년 그런적 있는데 지금은 딸아들 둘낳고 잘지내는편임. 근데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그렇게 방구석폐인으로 놀다 어느덧 울 애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니 나이가 마흔이 넘더라고. 볼때마다 느는건 한숨뿐이고 조언이고 욕이고 초탈해진지 오래라 암말도 안함. 그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네. 부모님 돌아가심 난 너 먹여살리는게 불가능하다고 못박긴 했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심란함
쭉 봐오니까 느껴지는게 현장직, 기술직이 확실히 정병 안오고 일 오래하기 좋음 사무직은 ㄹㅇ 성향좀 안맞으면 정병 가속화오고 영업직은 그냥 멀쩡한사람도 정병만들어주는 인큐베이터임 다만 돈 많이 못벌고 연장근로하고 건강 작살나고 죽을수있다는 사소한 찐빠가 있긴함
난진짜 모르겠다 ㅋㅋ 고딩동창이 안맞는 사무직하다가 자살하고 친척형이 과로하다가 심장병으로 급사하고 동생은 서른살 가깝게 백수지만 즐겁게 살고 뭐가 맞는걸지 도저히 모르겠어
부모님도 그렇고 글 쓰신 분도 그렇고 대단하시네
내일도 살아가자 거창하게 무언가 해내자 이런거 안하면 뭐 어떠냐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자
그 와중에 자식을 걱정하시는 부모님...
인간찬가는.. 멋지다
앗
부모님도 그렇고 글 쓰신 분도 그렇고 대단하시네
쭉 봐오니까 느껴지는게 현장직, 기술직이 확실히 정병 안오고 일 오래하기 좋음 사무직은 ㄹㅇ 성향좀 안맞으면 정병 가속화오고 영업직은 그냥 멀쩡한사람도 정병만들어주는 인큐베이터임 다만 돈 많이 못벌고 연장근로하고 건강 작살나고 죽을수있다는 사소한 찐빠가 있긴함
사?소
사소..?
밍밍한커피
난진짜 모르겠다 ㅋㅋ 고딩동창이 안맞는 사무직하다가 자살하고 친척형이 과로하다가 심장병으로 급사하고 동생은 서른살 가깝게 백수지만 즐겁게 살고 뭐가 맞는걸지 도저히 모르겠어
루리웹-9035360070
앗
백수 서른넘으면 그때부턴 고통이야. 아직 젊다 생각하니 애써 현실외면 하는데 부모님이 어느샌가 밖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칭호로 불리고 머리는 희끗해지고 손과 목주름이 자글자글 해지면 이래도 되는건가 싶어서 괴로워지는데 그러다가 또 무의미한 커뮤질과 게임,잠으로 하루하루 망가져 가는거지. 나도 집안 망하고 몇년 그런적 있는데 지금은 딸아들 둘낳고 잘지내는편임. 근데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그렇게 방구석폐인으로 놀다 어느덧 울 애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니 나이가 마흔이 넘더라고. 볼때마다 느는건 한숨뿐이고 조언이고 욕이고 초탈해진지 오래라 암말도 안함. 그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네. 부모님 돌아가심 난 너 먹여살리는게 불가능하다고 못박긴 했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심란함
ㅇㅇ 동창놈도 그런 비슷한이야기 하면서 이악물고 버티다가 어느날 갑자기 가더라고. 좀 백수생활을 길게한 친군데 모르겠음ㅋㅋ 욕먹어서 오래사는건지, 죽을놈은 죽어야하는건지
내일도 살아가자 거창하게 무언가 해내자 이런거 안하면 뭐 어떠냐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자
인간찬가는.. 멋지다
그 와중에 자식을 걱정하시는 부모님...
와..
아니 다좋은데 참피짤은 왜나온거야ㅋㅋ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주잖아
초라해 보이지만 내일도 살아가자는 희망을 주는 그림이라 그런것 일까?
쟤네가 구질구질하고 비참한 삶에서도 항상 희망찬 말만 녹음기마냥 뇌까리는거 보고있으면 참 현대인의 삶을 생각나게함ㅋㅋ
아 그래서 내가 고통 스러운것이군!
내 인생이 비극 인줄 알았는데 참피같은 인생이였네!
ㅜㅜ
살아가자..
와 눈물 좀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