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때인가
처음 가보고 진짜 눈 돌아갔었지
완전 신세계였다
자리 앉아서 막 움직이는데
빈자리 비행기게임 앉아서 조이스틱 움직이는데
내맘대로 안 움직이길래
아저씨 이거 제대로 안 움직여요 했더니
아재가 신경질 내면서
새끼야 돈을 넣어야지
시발 ㅋㅋㅋㅋ 추억이네
그래도 애기한테 욕질이나 처해대고
틀딱 잘살아있을라나
오락실 사장님이 좀 무서운 아저씨일 경우 양아치들이 얼씬도 못하고, 그런 곳이 어린 학생들의
성지가 됨
그런데... 보통 오락실 사장님들이 양아치 무리들을 못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보고도 못 본척 할 때가 많았음
하지만 양아치 보다 더한 동네의 무서운 아재들이 있으면 또 자정이 되기도 했고.
아무튼 삥뜯기와 자욱한 담배연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싫어하시게 됨.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공부 안 하고 오락질만 하니까 그걸 가장 싫어하셨고.
우리동네는 그래도 양아치 형들이 꼬꼬마들 삥은 안뜯었음
애들 돈 많아봐야 1~2천원 수준이라 별 터치는 없었는데 너무 얍삽이 많이 쓰면 이노오오옴 하긴 함 ㅋㅋㅋ
자주 가던 오락실은 주인할머니에서 아줌마로 바꼈는데 아줌마가 라면도 자주 끓여주시고 그래서 애들 모아서 많이 갔음
담배도 그렇고 양아치들이 삥 많이 뜯는장소다보니
깡패들 삥 뜯는 장소기도 해서
난 돈없어서 뒤에서 구경만했어!
90년대 2000년도 초반 피씨방도 어두컴컴하고 담배냄새 쩔어있는 세기말 분위기였어서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들이 왜 가지 말라고 했는지 이해가 감
그 아이는 커서 종겜 인방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예절 문화라는 것도 '야만의 시대' 기준일 뿐...
사실 그 시절 한번이라도 가본 학부모면 정상적인 반응 맞음
담배도 그렇고 양아치들이 삥 많이 뜯는장소다보니
깡패들 삥 뜯는 장소기도 해서
난 돈없어서 뒤에서 구경만했어!
팬티속다람쥐
그 아이는 커서 종겜 인방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구경 하다가 순위 등록안하고 가면 내 이니셜로 등록하기 놀이!
구경하고 있다보면 형이나 아저씨들 1원씩 주면서 "야, 너 캐릭터 골라" 이럼 ㅋ
100원
90년대 2000년도 초반 피씨방도 어두컴컴하고 담배냄새 쩔어있는 세기말 분위기였어서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들이 왜 가지 말라고 했는지 이해가 감
피방은 형광등 켜놓은 양반도 있긴했는데 진짜 애들좋아서 운영하던 분..;;
생각보다 동전은 안훔치기던데 룰이 있어서
돈 훔쳐가는거 걸리면 바로 체어샷 + 오락실 출입금지 + 생각보다 돈이 얼마 안됨 콤보를 연타로 맞을텐데 안 훔쳐갈만 하다 생각해.
삥뜯는게 효율이 좋아서
+ 갈스패닉
갈스패닉보다 판타지아 시리즈가 더 노골적이었음 ㅎㅎ
이거에도 두근두근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
예절 문화라는 것도 '야만의 시대' 기준일 뿐...
결국 그 야만이 예절을 만들어내긴함..최소 금쪽이 따위는 없엇거든
사실 그 시절 한번이라도 가본 학부모면 정상적인 반응 맞음
그럼 집에서 닌텐도 64나 플레이스테이션 사주면 되잖아 동시대 일본이나 미국처럼
난 엄마가 제발 나가서 놀라고 돈줘서 보냈음... ㅋㅋ
실제로 양아치들이 있기는 있었으니까. 페어샷도 지금에서야 추억정도로 미화? 된거지 그 당시나 지금이나 꽤 위험한 행위고.
애초에 오락실은 예절문화고 그딴거 없음 걍 애미뒤진새끼들 소굴 그 자체였음 왜냐고? 남 하던 게임도 지가 쳐 뺏아서 하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때 용산이 잘 나갈때 거기서 컴퓨터나 게임팩 사니까 삥뜯는 새끼들이 거기 주변에서 괜히 판 쳤겠나
오락실 안가게 패미-콤 사주세요
저런거 보면 저 시절 네오지오 같은거 떡 하니 사주시는 부모님들은 저런곳 가지말라고 사주시는 것도 있었겠다 싶더라.
네오지오 콘솔을 사 준 부모님들은 재력이 엄청났을거 같구만ㅋㅋㅋ
닌텐도64나 플레이스테이션1은 크게 부담 안되지 않았음? 아님 현대 슈퍼컴보이나 알라딘보이라도
그 네 콘솔 정도라면 학생이 용돈 모아서 사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아예 집밖에 나가지도 말라고 집안에 놀이터를 만들어놓기도 하지
여러번삥뜯겨봣는데 그래도 멈출수없어따..
난 어릴때 오락실이 없다보니 그냥 문방구나 비디오가게 앞에 놓인 오락기로 놀았음 ㅋㅋ 내가 살았던 동네가 상점가와 일반주택이 섞인 구조라 집 바로 근처에서 부모님들과 외식하면 난 밥먹고 동네 애들이랑 문방구 앞으로가 게임하고 놀았음 ㅋㅋ
중딩때부터 담배 꼬나물던 친구들 많긴했음 바닥은 침범벅이고 뿌옇게 담배연기 가득하고
하긴 어렸을때 오락실 가보면 일반 오락기 구역하고 성인오락기 구역[도박] 목도들고있던 삼촌들 3명있었음... 애들한테는 오락 하라고 백원이백원씩 주고 그랬음
굉장히 음습하긴하지ㅋㅋㅋ07년 당시에 경주터미널옆에 버거킹자리에 오락실 있었는데, 그때도 담배피고 양아치고딩들 많았음
하기야 예전 오락실은 분위기가 세기말 그 자체였지... 저 짤에 나온 게임 중 일부가 어떤건지 알거같은거 보면 나도 늙었구만ㅋㅋㅋ
가스파드 엄마 같은 분도 계셨잖아
바닥에 핏자국 난거 본적있어
지금 사진으로 보니 겜들이 도트도트 했는데 그땐 왜 몰랐을까
뭔놈의 예의. 이상하게 미화됨
지금 생각해보면 피시방 오락실 못가게한거 다 이유가 있었다 싶음 ㅋㅋㅋ
무서운 형들 많아가지고 걍 친구들이랑 떡볶이집만 갔더랫지
초1때인가 처음 가보고 진짜 눈 돌아갔었지 완전 신세계였다 자리 앉아서 막 움직이는데 빈자리 비행기게임 앉아서 조이스틱 움직이는데 내맘대로 안 움직이길래 아저씨 이거 제대로 안 움직여요 했더니 아재가 신경질 내면서 새끼야 돈을 넣어야지 시발 ㅋㅋㅋㅋ 추억이네 그래도 애기한테 욕질이나 처해대고 틀딱 잘살아있을라나
90년대 초중반 오면 오락실은 금연구역화 되긴 함 스트리트 파이터2의 공전의 히트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양아치들도 쫒겨나거든
난 어릴때 살던 동네에 학교가 초등학고 1개, 중고등학교 합쳐진거 1개 이렇게 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보통은 친구네 형이나 친구네 형의 아는 형 정도 선에서 대충 정리 되다보니 별 문제 없었던듯
코찔찔이 시절에는 어차피 돈 없어서 뒤에서 구경하는게 다일껄. 동전 있어도 최대한 시간 뽑아낼수 있고 누군가가 도전하지 않는 그런 게임위주로 하고 근데 주변에 양아치들이 꽤나 있긴 했음.
솔직히 못가게 할 만했다
나도 삥 거하게 뜯기고 나서 안 가게됨..
진짜 삥 뜯기기 최적화 된 장소긴 했음 ㅋㅋㅋ. 거기다 저녁시간이면 날 잡아드세요 였고
양아치들이 수금하러오는곳이라 못가게할만했음 뭐 지금이야 갈이유도 없어졌지만
그나마 90년대로 넘어오면서 어락실은 많이 밝아지고 깔끔해진거임ㅋㅋㅋㅋㅋㅋ 80년대 오락실은 진짜 장난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
...............
존나 저학년일때는 무서워서 못들어갔음... 나중에 초 5인가 6인가? 그정도되고나서야 들어감
난 형친구랑 놀러다녀써! 내가 동전 다써서 구경하러 돌아다니면 형친구가 어디서 동전을 마구 구해다준 저에게는 추억이있던 장소군요 동전출처는 아직도 모릅니다
그나마 오락실은 2000년대 중후반에 게임센터라고 하며 대대적인 환경정비 들어가서 좀 나아지기라도 했죠.
예절 같은건 개소리고 그냥 동네 예비 깡패 집합소임 망하는게 당연
지금의 SNS보다 차라리 오락실이 낫다던데 오락실에서 대전하면서 사회성이 길러지고 선을 배운다고
저때 무슨 예절은 약육강식이었구먼 저때 미화하는 놈들이 있다는게 놀라웠음 그냥 채팅으로 패드립 치는게 저때 보다 난 나은거 같음
오락실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한번도 못봄
8~90년대 오락실엔 흔했음. 게임기에 담배빵 놓는게 일상일 정도.
아빠엄마가 세워놓은 기록 아들딸이 갈아엎을까봐 안보낸거 아님?
오락실 사장님이 좀 무서운 아저씨일 경우 양아치들이 얼씬도 못하고, 그런 곳이 어린 학생들의 성지가 됨 그런데... 보통 오락실 사장님들이 양아치 무리들을 못 이기는 경우가 많아서... 보고도 못 본척 할 때가 많았음 하지만 양아치 보다 더한 동네의 무서운 아재들이 있으면 또 자정이 되기도 했고. 아무튼 삥뜯기와 자욱한 담배연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싫어하시게 됨.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공부 안 하고 오락질만 하니까 그걸 가장 싫어하셨고.
유치원때 유치원 갓다온다 하고 오락실에서 농땡이 치고 집들어가서 뻘개 벗고 후두려 맞은 기억이ㅋㅋ
우리동네는 그래도 양아치 형들이 꼬꼬마들 삥은 안뜯었음 애들 돈 많아봐야 1~2천원 수준이라 별 터치는 없었는데 너무 얍삽이 많이 쓰면 이노오오옴 하긴 함 ㅋㅋㅋ 자주 가던 오락실은 주인할머니에서 아줌마로 바꼈는데 아줌마가 라면도 자주 끓여주시고 그래서 애들 모아서 많이 갔음
난 오락실갔다가걸렸는데 엄마가 빗자루로 때리는거 막다가 손모가지 뿌라짐... 그리고 깁스하고 또 갔다가 귀잡혀 끌려나옴
저 시절엔 동네 어른들 눈치라도 보던 시절이라 진짜 자식들이 걱정이었으면 돌아가면서 번이라도 설 수 있었음 그냥 마음에 안드는거 못하게 하고 내가 귀찮은 방법은 하기 싫은거
지금 생각해보면 어둡고 분위기도 뭔가 그랬음. 어릴땐 잘만 게임하러 가고 그랬는데..
난 90년대 초반에 아버지가 오락실 델고감
우리동네도 깨끗하진 않았지만 주인아저씨가 통제를 잘해서 큰일은 안났음
오락실도 오락실인데 어릴때 용산살아서 용던 자주갔는데 거기가 삥뜯는 양아치들 소굴이었음. 포가튼사가 발매일에 겜사려고 만원짜리 쌈짓돈들고 용던갔는데 진짜 중 고딩애 양아치들이 삥뜯으려고 어찌나 혈안이 되어있는지 아니나다를까 친구들이랑 심기일전하고 갔는데 갑자기 양아치형들이 뒷덜미를 턱 잡는느낌이 나길래 진짜 소리지르면서 뒤도안보고 도망쳐서 포가튼사가 무사히 샀던 기억이 있음. 난 그날 포가튼사가를 꼭 샀어야했다고.. 내 기억으로 그거 발매일 몇번을 연기하고 나왔던걸로 기억함.
국민학교 시절 오락실 갔다는 이유로 애들 다보는 앞에서 나를 불러내서 줘 팼던 선생놈 잘 있을라나~
좋았는데 부모님 집에 늦게 오시면 집근처 오락실에 앉아서 구경만해도 잼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