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그게 작품의 의도나 내용 전달에는 방해되는게 꽤 많음
특히나 카미유가 제타를 만든게 아니라는 설정 변경은
카미유가 제타를 만든단게 뭘 상징하고 그 제타가 뭘 의미하는가를 생각하면
카미유가 제타를 설계했다는 터무니 없는 전개는 나름대로 의미가 존재하는데 바꿔버린거
원작서도 이것에 대한 연결성이 있지만 소설판은 굉장히 노골적으로
바이오센서도 아버지가 만든 물건이란 설정이 있어서 사실상 부모를 계승하는 의미도 존재하지만
동시에 제타건담이란 작품이 건덕후에 대한 풍자성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서
어린애의 망상, 장난감에 대한 자케딸 같은것에 대한 메타포도 내포되어있는 부분
결말도 그래서 해석중에선 자신이 만든 장난감에 가둬져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발광해버린 건덕후에 대한 메타포라는 해석도 존재함
존나 매운 이야기지만...
동시에 카츠도 어릴때 건담 보고 슈퍼로봇이나 전쟁을 동경한 건덕후에 대한 메타포라는 해석도 존재함
재능차가 있다 한들 카츠나 카미유나 결국 닮은꼴일지도 몰라
그런 주제에 카미유는 카츠에게 지가 잘난거마냥 가르치고
카츠는 그거 듣지도 않고 잘못을 반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