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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오늘 아마도 가장 많은 시간 대비 욕을 먹었을 거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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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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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조마조마했는데 진짜 신의 한 수 였음 합법가불기를 완벽하게 연성함 통보도 못 받았지만 앞으로도 안 올 것 같네요 라고 확인사살까지 얹음ㅋㅋ
헌법 절차를 개무시하고 쳐들어온 반란군을 상대로 헌법 절차를 지켜서 이겼다는 점에서 대단하긴 해
근데 진짜 존나 쫄리긴 했어 계엄군이 문 두드리는 상황에서 "절차대로.. 결의안이 곧 올라올테니까 절차대로 해야합니다." 라고 할 때 심약한 책임자인줄 알았는데... 까고보니 정공법대로 흠잡을데 없이 깔끔한 엔딩을 냄. ㄹㅇ 괜히 의장이 아니다 싶었음
행동파로 유명하시더라
군 경 여러분은 이 시간부로 모두 철수하십시오
할일 끝내고는 계엄군들 상대로도 경고 티배깅까지
선지자는 항상 욕을 먹는 법이지
저때 국회 문앞에서 그림자가 왔다갔다 했다고 개무섲더라 김지어 빠루도 들었다던데
ㄹㅇ 절차에 문제 있었으면 지금도 대혼란이었다
이 아저씨 하는거 보면 급한 사람들 욕을 하긴 하는데 일단 한번은 참고 봐야함. 큰 그림 잘 그리는 사람임.
어지간해서 우리 국회보고 뽕창일이 없는데 이건 뽕찬다...
진짜 단 한명도 반대가 없다는게.....와 저기 있던 사람들은 내란죄를 넘어선 죄를 짓지 않는 이상은 1회 까방권 정도는 줘도 된다 생각한다.
저건 애국가에 실려도될 명장면임
침착하게 잘 진행하더라. 다시 봄
사소한 짬빠 있었으면 그거 핑계로 계엄해제안은 무효라고 할 놈이었으니까
적법절차라는 게 굉장히 중요해 한 번 무시하면 감당이 안 돼
야 이거 뚫리면 어떻게 해! 빨리해! 라는 기분도 알겠지만 실제로는 뚫린다면 가결을 하던 말던 어차피 잡혀가서 전부 무산될거라 절차대로 한다는 선택지 밖에 없었음 하지만 선택지가 그거밖에 없었더라도 총든 군인이 바로 앞에 있는데 버티는건 솔직히 칭찬할 일임
진짜로 무력을 가진 사람들 앞에서 의회의 적법절차가 힘을 발휘하리라고 생각하나? 실제로는 가결을 빨리해봤자 잡아가서 온갖 수단을 써서 그냥 무산시키고 땡임 그게 반란임 그러니까 잡혀가면 어떻게 해 빨리해! 라고 해도 의미없음 그렇다면, 절차를 지킨다. 그러면 이런 상황이 혹시라도 생기면 최선의 수가 되기 때문임
이양반 원내대표떄 욕을 오지게 먹어서 그때 멘탈좀 단련됬을걸 ㅋㅋㅋㅋ?
아직 "안건"이 올라오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밍기적대는게 아니라 찍소리 못하게 법적 절차를 다 준수해주마 씨.발련들아라고 하는 중이였지 ㅋㅋ
군바리들 몰려 들어오면서 온국민이 패닉 상태라 킹쩔 수 없었음ㅋㅋ 의장의 침착함이 ㄹㅇ 대단했을뿐ㅋㅋ
절차대로 안하면 무효아니면 취소임. 정치질은 껀수안잡히는게 제일중요하지
(ㅅㅂ 절차대로 안하면 죽도밥도 안된다고!!) 절차개로..절차대로 해야합니다....
나도 실시간으로 보면서 겁나 조급해지고 쫄아 있었음 그런데도 담대하게 처리한 것을 보면, 국회의장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진짜 나였으면 날림처리를 해야 하나 500번은 넘게 고민했다
프로토콜은 예로부터 전통적인 것이었다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했다는게 ㄹㅇ ㅈㄴ 든든함 나중에 빌미를 남겨두질 않아서
알긴아는데 실시간으로보면서 존나 초조해지는건 어쩔수 없더라 안건언제올라와 ㅅㅂ 이러면서봄
진짜 나도 뭐하냐 저 트롤 새1끼 너때문에 무효화되면 너부터 죽인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계엄령을 무효화하는 과정 중 하나라도 삐끗하면 그거갖고 딴지를 걸고 재선포할거고 결국 틈 없이 깔끔하게 처리하는게 맞았음 모두가 패닉인 와중에 침착함과 신중을 보여준 품격이었지
담대하다, 현명하다를 그대로 보여줬지 의원들도 흥분해서 소리지르던데 그 한가운데에서 욕을 먹을 용기는 더 대단한 것일테고
우월한 존재
마음속으로만 했어!
절차대로 합시다 하는거 보고 뚫릴 수 있다는 리스크가 지더라도 확실하게 조지려는게 느껴졌음
어제 밤에 저거 실시간으로 본 사람들 아니면 진짜 얼마나 급박했는지 모를 거임. 군인들 애써 막았다 했어도 결국 국회 본회의장 코 앞까지 와서 문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었어.
특수부대 군인들이 '국회의원들 잡으러' 와서 문 하나 딱 놓고 대치하던 상황.
진짜 뒤지는줄 알았음 가슴이 쿵쾅쿵쾅 나라망하는줄 알았다
ㄹㅇ 야수의 심장 ㅋㅋㅋㅋㅋㅋㅋ 와 나였으면 개쫄려서 절차 무시하고 일단 박았을거 같은데 거기서 침착한게 맞나 싶더라
당장 밖에서 난리났는데 ㄹㅇ 강심장이심
진짜 절차대로하는게 맞고 머리론 알고는있는데 그때 상황이 상황이라 빨리 좀 하라고 소리가 게속 나옴 ㅋㅋㅋㅋ
국회 열려고 담까지 넘으신분임 그리고 저들은 불법으로 쿠테타를 일으켰지만 국회는 합법적으로 막은게 팩트
사진 잘 찍혔다 이거 ㅋㅋㅋㅋㅋ
명분은 아주 중요하긴 해
전전대 의장인 협치 대마왕 박병석도 그렇고 욕을 먹더라도 할 건 해야 한다는 의사를 관철하는 거 보면 국회의장들 진짜 강철심장임...
편법이 빠르고 좋지. 하지만 그 좋은걸 너한테 주지 않을거야. 내가 하게 되는 순간 너한테도 주는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러니 나는 정석대로 가보지. 어디 너도 할수 있나 볼까?
거부권 고려 했다고 지껄이던거 보면 절차대로 안했으면 그거 꼬투리 잡아서 계속 계엄 유지했을거임
저새끼가 절차를 안지키고 계엄을 선포해서 무효입니다 라는 말을 해야 해서 이쪽은 무조건 절차를 지켜야함
전차대로 하는게 맞는건 머리로 이해하는데 감성은 그게 아니였지ㅋㅋㅋ
절차
...전차가 있었으면 막았네 ㅇㅇ...
그러니깐 국회도 방어용 전차가 필요하단 말이지? 이해했다. 끄덕.
오타 하나가 어마무시한데 ㅋㅋㅋㅋ
입법부 수장다운 배짱
보는 사람들은 공포 그자체였다 보니 절차가 중요 하다는걸 알지만 욕나오는건 어쩔수 없었을듯 저 한순간이 국가에 미래를 결정하는 시점이니
군인들 진입하면 제일 위험한 사람이 국회의장이었음 대단한거지 사실
의장은 고스톱쳐서 따낸게 아님을 증명
어제 실시간으로 봤으면 본관으로 들어가는 복도 양측에서 계엄군이 밀려와서 한쪽은 바리케이트로 막고, 한쪽은 소화기 터뜨려 막던 상황이라서 진짜 실시간으로 방송 보는 사람들이 초조함 맥스였음. 근데 온라인 개표 시스템 부팅하고, 결의안 문구 만들고 그러고 있으니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속터졌지.
꼬투리 잡힐 껀덕지 조차 허용하지 않게 절차대로
이래도 반란군 실드 치는 놈들이 있다는게 참..
저 구도 볼때 하필 안경도 끼고 있겠다 헤어스타일도 슬쩍 배우 정동환 느낌 나서 (서울의봄에서 최규하 역 했던 배우) 괜히 더 쫄렸다고 ㅋㅋㅋ
명분이 중요하지
이번에 점수 많이 벌었지
나중에 영화 나오면 스릴 넘칠 장면임
탄핵열망으로 추미애 뽑지 않아서 민주당 욕먹은거 지금은 전화위복 되었네
이번 일을 계기로 절차는 좀 줄이고... 특히 경비는 바꿔야 됨. 국회의원이 국회 들어가는걸 막는 경비라니!!!!
저 장면 실시간으로 보면서 저렇게 난리가 났는데 저렇게 침착할 수가 있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