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야생동물 보호센터에 고아가 된 수컷과 암컷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한쌍이 들어옴.
둘은 전혀 다른 지역에서 구조된, 혈연적으로 아무 인연 없는 관계.
수컷은 보리스로, 암컷은 스베틀라야로 이름이 붙여짐.
이들이 보호소에서 함께 쑥쑥 자라고 나서 성체가 되었고,
야생 적응 훈련 뒤에 각각 2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지역에 개별 방생됨.
호랑이는 기본적으로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
그런데 놀랍게도 방생된 직후, 보리스가 스베틀라야를 찾아서 방랑을 시작,
결국 둘은 재회해서 마침내 부부가 되었다고 함.
순애네요
어릴적부터 이어져온 순애구나
어릴적부터 이어져온 순애구나
순애네요
와 소꿉친구 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