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 자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선이 있기에 결국에 이건 솔직히 애매함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행동하는 선이니 올바르다는 거지
진짜 위선이라 하고 돌맞아 마땅한 거는 국민건강을 위해서 KC인증 영리화를 추구하는 작자들 같은 경우 위선자라고 말하면 알맞은 용례이지 않을까
또한 요순처럼 되려고 노력하기만 하면 될 뿐입니다. 여기에 어떤 사람이 있는데, 오리새끼를 한 마리도 이길 수 없다면 힘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고, 3천 근을 들 수 있다고 한다면 힘이 센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옛날 힘이 센 사람인 오확(烏獲)이 들던 짐을 든다면 또한 오확과 같은 사람이 될 따름이니, 사람이 어찌 감당하지 못할까 걱정하겠습니까? 문제는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는 데 있을 따름입니다.
당신이 요임금의 옷을 입고 요임금의 말씀을 외우며 요임금의 행실을 행한다면 요임금과 같은 사람이 될 것이고, 당신이 걸왕(桀王)의 옷을 입고 걸왕의 말을 외우며 걸왕의 행실을 행한다면 바로 걸왕과 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맹자
사실 이 수녀는 아이들을 해병 및 CP로 팔아먹는다는 점에서 절대 선인이 아니다.
해군 입대가 무슨 복지정책처럼 여겨지는데, 전쟁터에 목숨 걸고 싸우는 직종이다.
피비린내 나는 훈련 뒤 온갖 블랙옵스에 투입되는 CP는 말할 것도 없고.
근데 천룡인 및 해적들의 악행으로 세계관 전체가 지옥이다보니 선녀처럼 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루피나 우솝이 살던 마을 같은 데로 입양가는 거면 모를까, 병사로 쓴다는 데 왜 자꾸 밈이 진실이 되는지....
해군이 위험하긴 한데 합법적이고 멀쩡한 직업인데다가 본인이 능력 있으면 출세도 가능한 직업임.
노예나 해적-범죄자 진로 밖에 없는 고아들한테 나름 최고의 아웃풋 임. 작중 묘사로 해군이 고기방패로 썼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정규 해군병사로 평등하게 대해줬고.
'루피나 우솝이 살던 마을 같은 데로 입양'이 가능한 사례는 어쩌다가 드믈게 있을까 말까인데 고아는 계속 들어오느데 가장 현실적이면서 긍정적인 대안인데?
그러니까 이 '고아가 소년병으로 입대할 수 있으면 최고의 아웃풋인데?'가 절로 나오는 세계관이 문제임.
밥 제대로 나오고 출세 가능한 '군인'및 '요원'으로 팔아먹는 게 인도적이 되니까 악행이 악행으로 안 보이지.
코비처럼 의무감이나 정의감으로 입대한 거면 몰라도 아무 결정권 없이 대뜸 끌려가게 되잖아.
대해적 시대여서 해적들의 숫자와 강함이 미쳐돌아가는 동네인데 애들 돈 받고 해병으로 넘기는 게 선행은 아님.
특히 CP는 임무를 위해 민간인 학살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요원인데 일부는 이쪽으로 빠진다는 소리도 확실히 나옴.
행동하지 않는 선이란 결국 방구석 예수인거지
애초에 예수님은 행동하지 않으셨던 적이 없지않나.
방구석 율법학자로 정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방구석에는 있지 않았고 아버지 따라 목수일 하셨지
고맙다 덕분에 '괜히 기부했나 기분 개나쁘네'라고 생각했던거 철회했다
행동으로 세상이 좋아지는데 그걸 위선이라고 할수있는가
애초에 위선이라는 단어가 너무 가볍게 남용되는 것 같음
행동하지 않는 선이란 결국 방구석 예수인거지
장송행진곡
애초에 예수님은 행동하지 않으셨던 적이 없지않나.
친아버지가 고 사인 내리기 전까진 방구석 목수아들이었지 않냐
로제커엽타
그래도 방구석에는 있지 않았고 아버지 따라 목수일 하셨지
장송행진곡
방구석 율법학자로 정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방구석 여포 때도 같은 말하세요. 그런 의미로 쓰지 않은 거 잘 아시면서
목수했다는 증거는 없고 회당에 나가서 랍비처럼 설교했다는 기록은 있음
아니 이게 님을 비난 비하하려는 말이 아닌데...? 저것조차도 과분한 표현이라는 말일 뿐이지
아 그래서...
천사가 공인인증 해주고갔는데 의심을 할까?
소돔과 고모라가 어쩌다 불탔게...?
고맙다 덕분에 '괜히 기부했나 기분 개나쁘네'라고 생각했던거 철회했다
기부를 한것만으로도 백만배 잘한거라고
위선과 선은 구분할 수 없어 애초에 그 유명한 혹부리 자전거 공장 만화를 생각해보면
ㅇㅇ. 뽕체우기 위한 선행을 부정하면 뽕체우기 위한 악행도 부정할 건가?
행동으로 세상이 좋아지는데 그걸 위선이라고 할수있는가
애초에 저 캐릭터는 원래는 선인으로 설정했다가 식인당하는 모양세가 이상해서 악인으로 바꾼거 아닌가
위선자 캐릭터로 바뀌고도 순수하게 선행만 하고 다녔지 그냥 고행자야
그런데 위선의 기준을 참 모르겠음 김환민도 따지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려고 손을 뻗은 선을 자신의 사회활동가로써의 입지나 자신의 집단적 선동 등에 이용하기 위함이라는 위선으로 볼 수도 있고..
위선=내가 보기에 마음에 안 드는 선행 요즘은 그낭 이거 같던데
자기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지 여부인듯
그 사람이 선한 행동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과거 남들의 선행을 이용해 먹은 사람이니까 문제지 다른 걸 따나 결국 선행을 해야하는데 말도 행동도 하나도 안 선한 사람이잖아
그러니 본문 기준으로는 행동으로 위선을 했다면 그게 선이라는 말이라면 김환민도 선이 된다는게 참 애매해짐
솔직히 위선이고 뭐고 세상을 이롭게 했다면 그건 선이라고 봐도 될거 같아요. 위선이 문제가 되는건 선을 가장해서 뒤에서 세상에 해가되는걸 하는 수단으로 쓰이는 경우지
위선적 행동이라도 결국 그걸로 도움을 받은 사람이 있을테니... 없는 것보단 낫겠죠
위선의 논리는 너무 남용되고 있다고 생각함. 솔직히 커뮤니티의 논의는 세상 밖의 논의를 어떤 방식으로든 투영할 수 밖에 없는데 '쿨찐' 의 논의가 근본적으로 투영하는 커뮤니티 밖의 논의가 바로 위선이 아닌가 싶음.
애초에 위선이라는 단어가 너무 가볍게 남용되는 것 같음
기부한것은 후회하지않워요~
애초에 자기만족으로 기부하는게 왜 위선임? 거짓으로 선을 행해서 피해보는 자들이 있나
좋은 일을 했는데 기쁨을 느끼는게 위선자라면 세상은 결코 선한사람이 없음.
우리가 그 자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선이 있기에 결국에 이건 솔직히 애매함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행동하는 선이니 올바르다는 거지 진짜 위선이라 하고 돌맞아 마땅한 거는 국민건강을 위해서 KC인증 영리화를 추구하는 작자들 같은 경우 위선자라고 말하면 알맞은 용례이지 않을까
위선은 악을 위함인데 무슨 악을 저질렀단 말인가
사실 뽕 채울려고 기부하는게 무슨 문제인가 싶다 기부를 하면 기분이 나아지니까 기부하는건 그냥 선행 아님?
실제로 현대사회의 복지제도도 1차세계전쟁 전 독일에서 군사강국을 만들기 위한 절차로 마련된거라 하던데...
기부는 위선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음 그냥 선임
기부는 그렇게라도 하시라고 기부증서도 주고 기부행렬이 선행으로 보도도 되고 연예인 기부 사진도 찍고 하는거 아녀.
걍 내맘에 안들면 다 위선임 편가르기 용으로 쓰는거지
이번 내란에서 국회에 달려가서 막은 사람이 회사출근해서 그날 이야기 하니깐 막은 사람 이상하게 취급하는 녀석도 있었다니깐. 이익과 선을 구별 못하는 녀석들이 많은 것도 한몫한다고 봄
위선이 되려면 선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선이 아니어야 하는 것 기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그걸로 얻는 이익이 더 많거나 그래야 위선인거지 의도가 어땠건 평범한 기부가 어떻게 위선이 되나.
위선의 문제는 결과적으로 악의 행보로 이어진다면 그때 태클 걸어도 문제 없지 뽕 채우는게 악의 행보로 이어지진 않으니 위선도 아니고 심지어 위선이라도 그 사람이 온전한 악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지라 위선이라도 하는게 나음
또한 요순처럼 되려고 노력하기만 하면 될 뿐입니다. 여기에 어떤 사람이 있는데, 오리새끼를 한 마리도 이길 수 없다면 힘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고, 3천 근을 들 수 있다고 한다면 힘이 센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옛날 힘이 센 사람인 오확(烏獲)이 들던 짐을 든다면 또한 오확과 같은 사람이 될 따름이니, 사람이 어찌 감당하지 못할까 걱정하겠습니까? 문제는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는 데 있을 따름입니다. 당신이 요임금의 옷을 입고 요임금의 말씀을 외우며 요임금의 행실을 행한다면 요임금과 같은 사람이 될 것이고, 당신이 걸왕(桀王)의 옷을 입고 걸왕의 말을 외우며 걸왕의 행실을 행한다면 바로 걸왕과 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맹자
사실 이 수녀는 아이들을 해병 및 CP로 팔아먹는다는 점에서 절대 선인이 아니다. 해군 입대가 무슨 복지정책처럼 여겨지는데, 전쟁터에 목숨 걸고 싸우는 직종이다. 피비린내 나는 훈련 뒤 온갖 블랙옵스에 투입되는 CP는 말할 것도 없고. 근데 천룡인 및 해적들의 악행으로 세계관 전체가 지옥이다보니 선녀처럼 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루피나 우솝이 살던 마을 같은 데로 입양가는 거면 모를까, 병사로 쓴다는 데 왜 자꾸 밈이 진실이 되는지....
같은 고아출신인 도플라밍고 패밀리를 보면 결국 해적 아니면 해군인 세계관인듯
해군이 위험하긴 한데 합법적이고 멀쩡한 직업인데다가 본인이 능력 있으면 출세도 가능한 직업임. 노예나 해적-범죄자 진로 밖에 없는 고아들한테 나름 최고의 아웃풋 임. 작중 묘사로 해군이 고기방패로 썼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정규 해군병사로 평등하게 대해줬고. '루피나 우솝이 살던 마을 같은 데로 입양'이 가능한 사례는 어쩌다가 드믈게 있을까 말까인데 고아는 계속 들어오느데 가장 현실적이면서 긍정적인 대안인데?
그러니까 이 '고아가 소년병으로 입대할 수 있으면 최고의 아웃풋인데?'가 절로 나오는 세계관이 문제임. 밥 제대로 나오고 출세 가능한 '군인'및 '요원'으로 팔아먹는 게 인도적이 되니까 악행이 악행으로 안 보이지. 코비처럼 의무감이나 정의감으로 입대한 거면 몰라도 아무 결정권 없이 대뜸 끌려가게 되잖아. 대해적 시대여서 해적들의 숫자와 강함이 미쳐돌아가는 동네인데 애들 돈 받고 해병으로 넘기는 게 선행은 아님. 특히 CP는 임무를 위해 민간인 학살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요원인데 일부는 이쪽으로 빠진다는 소리도 확실히 나옴.
내가 볼 땐 오다가 세계관의 지옥 같음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악당에게 배정할 악행의 수위를 잘못 지정한 것 같음. 충분히 악하지만 세계관 때문에 착해보이는 식으로.
위선에는 악이 선행됨. 그런면에서 이번 기부는 전혀 위선이 아님. 시벌 기부로 뽕채운다는 건 기부로 보람을 느낀다는 건데 이게 어떻게 악임. 그냥 '행동하는 선'일뿐이다.
그렇게 생각은 안해도 억지로 선행을 한다던가 다른 윈윈을 노리고 선행을 하는건 위선이 아니야. 위선은 그냥 목적부터 처음부터 나쁜 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