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변호사가 되고싶다고 했는데 극현실주의자셨던 아빠가 "변호사는 무슨 아무나 되는건줄 아냐?"말씀하심.
물론 당시 사법시험이 어렵고 아빠 주변에 고시낭인으로 패가망신하는 모습을 많이 보셔서 현실적으로 말씀하신거라 이해는 하지만
어린시절 들었던 그 한마디가 평생 지금까지 내 가슴에 박혀있음. 그래서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난 늘 최선의 선택을 하기보단 부모님이 만족해할만한, 안전한 선택만 해왔던것 같음. 뇌리에 박혀있는 저 한마디가 나는 그정도는 안된다는 자의식을 형성했던것 같음.
학창시절 나보다 성적 아래여서 내가 공부가르쳐줬던 친구들 로스쿨 들어간다고 했을때, 나는 씁쓸해하면서 만약 그때 아빠가 조금만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더라면 나도 쟤들만큼 적어도 저정도는 되어있지 않을까. 후회하게됨. 결국 내가 선택했는데 누굴 탓하리 하면서 야짤이나 보고 딸이나 치는 인생. 시바거
사실 아무나 될 수 있긴 해 개명 신청 넣으면 이름은 차은우가 될 수 있겠지
애한테 마저 저런말 뱉는 사람은 인생도 볼품없음
하지만 너는 아무나가 아니란다 공부하는데 필요한거 있으면 삼촌한테 말해라
차은우는 아무나 되는 줄 아냐
저러고 안하면 그때 왜 안했냐고 꼽주면 개빡침
우리가 차씨가 아닌데 아무나 되는 줄 아나
드래곤이 될래요
차은우는 아무나 되는 줄 아냐
장사니
사실 아무나 될 수 있긴 해 개명 신청 넣으면 이름은 차은우가 될 수 있겠지
(외모가)차은우가 되고 싶어요
돈이 많으면 가능하기는 할걸...
허허 녀석 거지같은 꿈을 두었구나 의사선쉔님이 하드캐리하기를 바라거라
외모 차은우도 아무나 될 수 있을 거야 얼굴 생김새를 그대로 본떠서 내 얼굴에 이식한다면
빌런이랑 얼굴바꾸는 그 뭐 영화 있던데 페이스 오픈이던가?
비율 되게 이상한 차은우가 되겠지
우리가 차씨가 아닌데 아무나 되는 줄 아나
아빠입장에서 말이지?
드래곤이 될래요
도바킨 각성은.. 아무나 할 수 있다! 카짓도 할 수 있다!
오늘부터 김드래곤으로 개명!
하지만 너는 아무나가 아니란다 공부하는데 필요한거 있으면 삼촌한테 말해라
인강 듣게 RTX 4090이 필요해요
애한테 마저 저런말 뱉는 사람은 인생도 볼품없음
본인이 실패한 인생이라 남들도 다 똑같을 거라 착각하면서 사는 불쌍한 인생들임
여기서도 그게 다 운명이니 응 네가 노력해도 절대 못됨하고 부정적으로 툭툭뱉는 사람들 있는데 뭐
아빠! 나 프리큐어가 되고싶어!
차은우 말고 다른꿈을 가지는건 어때? 비행기 조종사라던가
비행기 조종사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잖아요..
차은우보단 낫지 않니
저러고 안하면 그때 왜 안했냐고 꼽주면 개빡침
아이유도 저소리 들었다며
진짜 극혐말투
아이에게 저런 말은 안좋지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하면 공군에 장교로 들어가기 위해 공군사관학교 어쩌구 저쩌구 부터 해야 옳은 어른이지
체력 기르고 조종장학생(학사장교)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음
애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라면 "그거 관제탑이랑 이야기할 때 영어로 해야해. 미리미리 영어공부 해야둬할 껄. 국내선 몰아도 영어로 한다" 정도 할 거 같음.
난 프로게이머 되고 싶다는 사촌에게 저렇게 말한적 있는데 반성해야겠네.
아빠한테 저런말 들으면서 커온 입장에서 말해보면 확실히 안좋은게 맞는거 같음
애당초 본인부터가 도전해본적도 없는 별볼일없는 인생이라 패배주의에 절어서 그런거
공부안하면서 저런말하면 짜치긴해
하고싶음 눈부터 좋아지고 와라 애송이 들었었는데
비행기 조종사는 할수있지 외국은 애들도 면허따던데 중학생? 여자애가 시험비행중에 자력으로 착륙한 사례도 있던데 시험관 병으로 기절인가 해서
그래놓고 배달이나 공장 들어가면 그런거 하라고 너 키운거 아니라고 함 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쩌라고
자기 그릇 좁은 거 쉽게 티내는 말투 중 하나지
초등학생때 변호사가 되고싶다고 했는데 극현실주의자셨던 아빠가 "변호사는 무슨 아무나 되는건줄 아냐?"말씀하심. 물론 당시 사법시험이 어렵고 아빠 주변에 고시낭인으로 패가망신하는 모습을 많이 보셔서 현실적으로 말씀하신거라 이해는 하지만 어린시절 들었던 그 한마디가 평생 지금까지 내 가슴에 박혀있음. 그래서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난 늘 최선의 선택을 하기보단 부모님이 만족해할만한, 안전한 선택만 해왔던것 같음. 뇌리에 박혀있는 저 한마디가 나는 그정도는 안된다는 자의식을 형성했던것 같음. 학창시절 나보다 성적 아래여서 내가 공부가르쳐줬던 친구들 로스쿨 들어간다고 했을때, 나는 씁쓸해하면서 만약 그때 아빠가 조금만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더라면 나도 쟤들만큼 적어도 저정도는 되어있지 않을까. 후회하게됨. 결국 내가 선택했는데 누굴 탓하리 하면서 야짤이나 보고 딸이나 치는 인생. 시바거
내가 초딩 때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우리집에서 노벨평화상 나오겠다고 좋아하시던 아버지가 떠오른다 ㅋㅋㅋㅋ
말투가 개쓰레기이긴 하지...아 다르고 어 다른데
우리 엄마가 저랬었는데
애초에 이야기 들을 생각 자체가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