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많이 가난했거든
그런데 복지에 사각지대에 있었고
학교에서 급식비 없이 밥 먹으라고 해서
그냥 그때는 지금처럼 학생증 스캔하는 식으로
하는 것도 아니던 시절이라 그냥 먹었는데
밥 더 달라고 해서 반찬 없이 꾸역꾸역 먹지 않으면
저녁부터 다음날 점심까지 배고프니까
그래서 혼자서 밥 꾸역꾸역 먹었던 기억이 있음
때문에 나는 기부에 대해서
그냥 기부단체나 CEO 임원들만
배불리는 행위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어느정도 그 생각은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나도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해볼 생각임
그냥 그래보고 싶어서
마음이 향하는 곳이 신경 쓰이는 곳이
항상 기부하면 떠오르는 곳이 국경없는 의사회더라
정작 나도 돈은 많이 없지만
쓰는 거 아끼면 한 달에 몇 만원은 기부할 수 있겠지 싶음
나는 받은 게 별로 없었던 청소년 시절을 보냈지만
누군가는 나로 인해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아래 다른 글에 기부에 대해서 조롱 비아냥 거렸다는 글 보고
적어보는 거임 ㅇㅇ 그냥 내 생각은 이렇다고 적어 봄
구세군도 추천함 우리나라에서 수십년동안 있던 기부단체중에 구세군만큼 문제 없었던 단체가 거의 없음
구세군도 추천함 우리나라에서 수십년동안 있던 기부단체중에 구세군만큼 문제 없었던 단체가 거의 없음
그렇다더라 나는 아는 거 별로 없는데 거기 꽤 깨끗하다고 언뜻 들은 적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