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거의 안 만나고 집에 앉아서
단순히 멍하게 시간 보내고 그러니까
확실히 존나 우울해지고 쓸쓸해지네
뭐라도 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사람은 만나고 싶은데 만나는 건 또 무섭고
이제는 또 퇴사 절차도 끝났으니 다시 취직도 해야하는데
연말이니 당연히 취업 시장이 너무나도 춥네
머리로는 지금 당장 급하게 취직 안해도 될꺼라는 생각이 들지만
존나 불안하고 짜증만 나네.
누가 이 감정 배설 똥글을 읽겠냐만,
그냥 기분 복잡하고 우울한거 같이 나눌 친구도 없는데 이렇게라도
개소리 하고 싶었어.
연말 잘 보내 애들아.
근처 뒷동산 가볍게 산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