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을 상큼하게 17분할로 찢어버려서
아무리 아프로디테에게 저주받았다지만 저따위 모습을 보이면 이아손이라도 버릴만하지않냐
라는 여론이 많은 메데이아 릴리
실제로 그오에서도 버서커가 아닐뿐인 정신상태와 언행을 보여줘서 다들 납득하는편인데
메데이아 과거가 처음 언급된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전혀 다르게 묘사됨
이아손이라는 영웅을 완성시키기 위해 그리스신들은 개입을 했고
거기서 아프로디테는 메데이에에게 사랑의 저주를 걸어 이아손을 사랑하게 만들었는데
할아에서 묘사를 보면 '저주로 인해 이아손을 사랑하는 메데이아의 행동'과
'본심은 그게 아닌 메데이아의 정신'이 분리되어 나오는것으로 연출된다.
이아손의 도와달라 해달라 하는것에 저주로 몸이 지배당한 메데이아는 마녀로서,자신이 배운 마술사로서의 행동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는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게 되지만
정작 메데이아의 마음속은 '하기싫어, 이러지마세요'로 가득차있던 것.
그래서 해당 에피소드에서 메데이아가 가장 많이하는 독백이자 유언은 이거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적어도 할로우 아타락시에서 나온 메데이아의 과거는 그저 계속 콜키스에 있고싶었지만 저주로 인해 집에돌아가지못하던 소녀에 불과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