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우리 쌤은
'내가 개원하고 첫 손님이 너였는데, 문 닫기 전 마지막 손님도 너일 것 같아' 하시더라.
내가 '선생님, 환자가 병원에 30년 넘게 다녔는데 치료가 안 되면 좀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하니까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너 같은 환자를 만났을까...' 하시던데 ㅋㅋㅋ
우리 쌤은
'내가 개원하고 첫 손님이 너였는데, 문 닫기 전 마지막 손님도 너일 것 같아' 하시더라.
내가 '선생님, 환자가 병원에 30년 넘게 다녔는데 치료가 안 되면 좀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하니까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너 같은 환자를 만났을까...' 하시던데 ㅋㅋㅋ
내가 들은거
119대원: 상처가 그리 깊진 않아서 생명에 지장은 없을겁니다
병원 간호사: 상처가 그리 깊진 않아서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에요
수술직후 의사양반: 상처가 매우깊었어요. 조금만 찔린 각도가 높았어도 이미 죽었을겁니다.
아마 119대원이랑 간호사는 흥분해서 출혈심해지거나 난동부릴까봐 저렇게 말한듯?
우리 쌤은 '내가 개원하고 첫 손님이 너였는데, 문 닫기 전 마지막 손님도 너일 것 같아' 하시더라. 내가 '선생님, 환자가 병원에 30년 넘게 다녔는데 치료가 안 되면 좀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하니까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너 같은 환자를 만났을까...' 하시던데 ㅋㅋㅋ
코를 고는게 시끄러워서라기 보다 공기 유입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뜻이라 마취상태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음
희망편
1번은 나 신장병으로 대학병원 입원 했을 때 우유가 너무 마시고싶어서 몰래 병원 편의점에서 우유 사다가 주치의 교수님 만난거 생각나네 ㅋㅋㅋㅋ "우유가 먹고싶었니... 조금만 마시렴.. 조금만..." 하고 가심 ㅋㅋㅋ
글쎄다... 나도 얘가 다섯번째에 있어서는 안되는 자리에 나있음
폐는 단련되어있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은거냐구~~~~
폐에게 폐를 끼치는 몸이군
폐는 단련되어있다
코를 고는게 시끄러워서라기 보다 공기 유입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뜻이라 마취상태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음
나도 코골이심함+수면무호흡도약간있어서 내시경할때마다 수면내시경거절먹음... 시부레 비수면못하겠는데 ㅠㅠ
물론 하나하나 설명하기 귀찮으니 코골아서 그랬다고 하는 게 베스트
난 걍 다햇는데 위험햇구나 ㄷㄷ
보통 코골이+수면무호흡이 같이있으면 포화산소도 던가 그거도 떨어진상태+ 본능적으로 몸부림친다더라 그래서 위험하다고 거절먹음
우리 쌤은 '내가 개원하고 첫 손님이 너였는데, 문 닫기 전 마지막 손님도 너일 것 같아' 하시더라. 내가 '선생님, 환자가 병원에 30년 넘게 다녔는데 치료가 안 되면 좀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하니까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너 같은 환자를 만났을까...' 하시던데 ㅋㅋㅋ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은거냐구~~~~
의사하고 친하겠다 그 정도면...
어우야 저 말이 얼마나 무서운데 ㅋㅋㅋ 하고 쪼개냐 너만성질환 있다는 소리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세개중 하나면 탈태환골 말고는 완치가 없는디?
그러게 도대체 왜 그랬어 !
요즘은 진료 받으러 가는 게 아니라 고향집 간 김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노가리 까려고 찾아감
그런 거 아니여. 피부과 쌤이고 나는 아토피 환자여.
약은 받아오는거 맞지..?
만성질환은 맞네... 어휴 고생이많다
노가리 까면서 보시고 좀 안 좋다 싶으면 '오늘은 처방전 줄 테니까 받아가' 하심
사랑니는 전생에 무슨 짓을 한거야?
저 정도면 나라 3번은 팔아먹었을듯
이완용 정도 했나봐
Tsugumi Seisiro
글쎄다... 나도 얘가 다섯번째에 있어서는 안되는 자리에 나있음
수술해야겠네..ㄷㄷ
관리 잘해서...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저 위치에 있는거면 그냥 없다 생각하고 살아...뽑기도 힘들뿐더러 뽑다가 상악동에 빵꾸날 가능성이 높음
ㅇㅇ저거 아래에 정상정으로 난 이빨만 잘 살아있으면 그냥 냅둬도 된다더라고... 그래서 신경써서 양치함
사랑니가 제일 끔찍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은 나 신장병으로 대학병원 입원 했을 때 우유가 너무 마시고싶어서 몰래 병원 편의점에서 우유 사다가 주치의 교수님 만난거 생각나네 ㅋㅋㅋㅋ "우유가 먹고싶었니... 조금만 마시렴.. 조금만..." 하고 가심 ㅋㅋㅋ
나:머리가 너무 아파서요 의사:척추 신경이 눌리다보니 뚝빼기에 영향을 주는거 같습니다. 나:네? 의사:네?
뚝배기
쌀국수
존나 배아파서 응급실 갔다가 '이거 의사들 다 퇴근해서 수술못해요 입원하고 내일 의사보세요~' 엑스레이 찍고 '당장 수술해야되니까 동의서 사인하세요' 싀발...난 배아프길래 맹장염같은건가 싶었지 대장에 빵꾸낫을줄은 몰랏찌
으악...
희망편
처음보는거면 논문감아녀?ㅋㅋㅋㅋㅋ
'빨라' 라는 소리만 들어도 '샐러맨더보다 빨라'가 생각나면 PTSD겠지?
담배 피는데 페가 제일 건강함 ㄷㄷ
담배 피면 폐가 좋을 수가 없는데 그 폐보다 다른 곳이 더 안 좋다니 ㄷㄷ
담배 평생 펴도 폐는 건강한 사람들이 있어서 결국은 유전자와 담배의 조합이 어떠냐의 문제임 다만 담배는 혈관도 안 좋게 만들기 때문에 폐는 건강해도 다른 데는 유전자빨이 안 통했을 가능성이 높음
의사:어 야 카메라가져오고 애들좀 불러와봐 이후 내 입속을 교보재삼음 시발 내 입에 무슨일이일어나고있는거죠?
난 팔이 혈관 기형이 있어서 의시가 보고 고개를 한 번 갸웃하심.
난 어릴적에 아토피 너무심해서 설탕/밀가루/기름/고기 들어간거 아무것도 못먹다가 지나가던 동네 한의사쌤이 3년 치료해주셔서 완치됐는데 그 이후로 폭식을 해버렸고..... 약 10년만에 우연히 다시만난 한의사쌤은 내 불어난 체중을 보고 기함을 하셨었다......
내가 들은거 119대원: 상처가 그리 깊진 않아서 생명에 지장은 없을겁니다 병원 간호사: 상처가 그리 깊진 않아서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에요 수술직후 의사양반: 상처가 매우깊었어요. 조금만 찔린 각도가 높았어도 이미 죽었을겁니다. 아마 119대원이랑 간호사는 흥분해서 출혈심해지거나 난동부릴까봐 저렇게 말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