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방송국 제작진 개쓰레기 경험 썰 - 퀴즈쇼 편

[루리웹-2750915830]

KBS에서 하는 퀴즈 대한민국이라는 퀴즈쇼에 나간 적이 있음.

숫자들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보셈.

2라운드가 객관식 3지선다 10문제를 참가자 5명이 다같이 푸는데, 각 문제마다 바로 정답/오답자 알려주고 각각 점수를 줌. 그리고 1라운드 점수와 합산해서 3라운드 진출자 1명을 뽑는 식이었음.

3번째 문제 풀 때쯤 참가자 1명이 이의 제기함. 자신은 분명 정답 눌렀는데 오답 처리됐대.

제작진이 그럴리 없다고 완강하게 말해서 넘어감.

5번째 문제 풀 때 그 참가자가 다시 이의 제기함. 분명 제대로 눌렀대.

제작진이 한숨 푹 쉬더니 확인시켜준다고 함.

"하나둘셋 하면 누르세요. 3번 누르셨죠?"

"아뇨 1번인데요?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서 1번 누르는걸 봄)"

바로 촬영 중단함.

30분쯤 대기했나? 그 전주 우승자가 옴. 3라운드는 2라운드 통과 1명과 그 전주 우승자의 1:1 대결이었거든.

우리 얘기 듣더니 그 사람도 말하더라. 전 주에도 똑같은 일 있었는데 제작진이 그럴리 없다고 하면서 뭉갰다고.

그 이후로 방송의 공정성 따위 절대 안믿음. 고의든 실수든 얘네는 공정성을 지킬 의지가 없더라. 참가자 입장에서는 몇백만원이 걸린 일인데.

[키라키라센세이션]

주

[저는 님친구입니다]

캬

[팩트폭격기 B-52]

너무 그러지마 방송국에 쓰레기들만 있는건 아니야

9할 정도가 쓰레기라서 그렇지
나도 말하면서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염병

[김불손]

WWE면 대충 편한데
UFC면 변수관리 안되서 그러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