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적 글쓰기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1. 학생의 학문적 글쓰기
-대학 또는 고등학교에서 평가를 위해 쓴다
-청중은 인솔교사 또는 교수이며
-그 목적은 학문적 성취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2. 전문가의 학문적 글쓰기
-학문적인 저널에 올리거나 저서로 쓰기 위함이다.
-대상은 같은 영역 또는 다른 영역의 전문가들이고,
-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기 위함이다.
그 내용은 그것이 무엇에 관한건지, 청중, 목적을 고려해야 한다.
비록 그 내용과 청중, 목적은 다를지 언정,
그 기준은 똑같다.
이는 마치 운전을 하는 것과 같으며,
운전법, 교통규칙을 숙지해야 하는 것과 같다.
학문적 글쓰기의 특징들
1. 구조가 잘 짜여져 있어야 하고,
2. 근거로 뒷받침 하여야 하며,
3. 비판적이고,
4. 명확해야 하고,
5. 균형잡혀야 하며,
6. 객관적이여야 하고,
7. 형식적, 즉 학문적인 어체로 서술해야만 한다.
[1] 구조가 잘 짜여져 있어야 하며,
독자가 읽기 쉽도록 구조를 짜서 써야 하는데,
이는 글의 장르, 학문이라는 분야에서 기인한다.
예를들어 레포트는 소개문> 실험방법> 결과> 의논으로 구성된다.
에세이의 경우는 전제를 포함한 소개문으로 시작하며
주제를 담은 주요 문단, 전체 내용을 요약한 결론으로 끝난다.
이러한 학술적 글의 종류로 문학비평, 학위 논문, 연구 제안 등이 있다.
잘 짜여진 글은 대개 다음과 같음을 뜻한다.
> 논리정연하게 서술하고 있고,
>글의 서로 다른 문단이 확실하게 이어져야 한다.
(인용문이나 however, in addition 등의 이어지는 데 쓰는 표현이 쓰여야 함)
또한 독자가 글이 무엇에 대해, 왜 말하고 싶어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한 가지의 요소에 집중하여 서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글을 쓰기 전에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많으면 독자로 하여금 글을 이해하는데에 지장을 겪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근거로 뒷받침 하여야 하며
말 그대로 의견과 주장을 하는 글은
근거로 뒷받침 해야한다.
그 근거들의 에시로는
-사실
-이유
-예시
-통계
-인용 등이 존재한다
댕기열에 관련된 소개문이 있다고 치자.
그렇다면 그 안에는 상술한 요소들이 있다.
댕기열이 일으키는 문제들에 대한 '사실'이 담겨있고,
이를 뒷반침하는 자료가 '인용'되어있다.
특정지역에서 댕기열이 창궐하는 '이유'를 대고 있고,
그에 대한 피해사례 즉 '사실'을 '인용'으로 뒷받침 하고있다.
그리고 소개문 마지막에는 '인용'과 함께 피해사례를 기록한
'통계'를 언급하고있다.
이러한 주장과 사실들을 정확한 자료를 인용하는 것은
학문적 글쓰기의 핵심적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3] 비판적이고
학문적 글쓰기는 단순히 묘사하는 것에서 그쳐선 안된다.
정보를 분석하고, 분류하며, 그 정보들이 사용되기 전에
판단을 내려야만 한다.
이러한 비판적인 글쓰기는 어마어마한 양의 조사를 필요로 한다.
영상에서 보여주는 글은 [양적, 질적으로 많은 관찰자료를 얻었으나,
관찰자료는 잠재적인 비 언어적인 요소를 배제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고
비판하며, 그 한계를 밝히고 있다.
[4] 명확해야 하고
학문적 글쓰기는 명료한 표현을 써야한다.
모호한 표현은 써선 안된다.
전문적인 언어, 즉 전문용어를 써야한다.
독자 또는 타 전문가에게 익숙치 않은 단어일 경우, 그 의미를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댕기열 논문의 경우는 일반 독자들 에겐 익숙치 않고, 알아듣기 어려운
단어를 쓰고있지만, 그 분야의 전문가들 에겐 왜곡없이 이해 가능한 단어다.
[5] 균형 잡혀야 하고
학문적 글쓰기는 모든 면을 고려해서 써야 하고,
논란과 편향적인 서술을 피해야 한다.
또한 글의 서술자는 그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
이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얼버무리기'와 '강조하기'가 있다.
얼버무리기는 예를들면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듯], 안전에 대한 관리가 더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의 부족함으로 발생하였다고 [볼 수도 있다]."
이를 강조하기로 바꾸면
> "안전에 대한 관리가 필효한 것은 [이견이 없을 것]이다."
> "연구 결과는 교육의 부족이 그 원인임을 [명시하고있다]."
라고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두 방법 모두 써야하고, 그 양을 조절하는 것이 학문적 글쓰기에서 중요하다.
[6] 객관적이어야 하고,
개인의 의견에 무게를 실어선 안되고, 주장과 정보에 실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 나 ]를 써선 안된다. 즉, 수동태로 써야한다.
이는 학술적 서술에서 매우 흔한 형태이다.
예) "나는 물을 가열했다."> "물이 가열되었다."
예2) "---해서 내 생각에는 이렇다."> "----- 해서 이러한 결과를 볼 수 있다."
즉 1인칭 서술을 피해야 하는 것이다.
[7] 형식적, 즉 학문적 어체로 서술해야만 한다.
그렇기에 학문적인 글쓰기는 좀 더 복잡한 용어를 사용하고,
줄임말과 비속어를 사용해선 안 되는 것이다.
예) 이래선 안된다.> 이렇게 되는 것이 용인될 수는 없다.
또한 두 개 이상의 단어가 합쳐 표현이 되는 것, 연어(Collocation)를 쓴다
그리고 학문적 글쓰기에 주로 쓰이는 연어가 따로 있다.
이를 위한 참고 자료로 Academic Word List(AWL) 이나
Academic Collocation List(ACL)을 볼 것.
예) 많은 이유가 있다> [다수의] 근거가 존재한다.
예2)상태가 많이 변했다> [다양한 양상]의 상태변화가 관찰되었다.
위의 예시들은 학문적인 용어를 이용한 학문적인 연어인 것이다.
자료제공: EAP 재단
유머: 쿼카가 사는 섬 이름은 쿼카다
자지맛
무슨 맛이요?
(유용한 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