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가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방송계에서 락을 싫어해서임
아니 정확히는 밴드를 싫어하지
결국 홍보의 가장 큰 힘을 가진건 TV인데
MR, AR만 틀어놓으면 알아서 춤추고 노래하는 댄스 아이돌
(심지어 립싱크도 많아서 사운드 체킹도 쉬움)
악기 앰프 줄줄이 가져와야 하고 각 파트별 사운드 체킹
합주 사운드 체킹 , 튜닝, 노이즈 나 하울링 리스크 등등
인력도 비용도 시간도 몇배가 들어가는 밴드
그렇다고 밴드들이 돈을 몇배로 벌어다주지도 않음
오히려 아이돌은 잘풀리면 전세계에서 유툽 조회수 올려줌
게다가 밴드 불러놓고 립싱크 핸드싱크 하라니까 걍
방송쪽 쳐다보지도 않는 밴드들도 많고
걍 악순환임
그래도 기껏 불러놨더니 그것들이 갑자기 오줌을..
유튜브 시대가 되니까 접근성이 달라져서 밴드 인기도 생긴것 같음. 플리로 알게된 인디밴드도 있다보니
그래도 기껏 불러놨더니 그것들이 갑자기 오줌을..
행사장도 마찬가지여 악기 세팅하고 튜닝하고 음향잡는 시간이 공연시간만큼 먹는 밴드보다 mr틀고 마이크 쥐어주면 끝나는 가수가 더 편하지 지역 행사 같은거 mr없이 밴드로 채우면 뮤지션들 굶을일 없을듯;;;
그래서 밴드들 중에는 보컬만 와주세요 하는 의뢰가 많이 온다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