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이 들으면 놀랄 90년대 문화
그거 생각나네... 핸드폰 없을떈 어떻게 만나서 놀았음? 걍 놀고싶어서 나가면 친구들이 거기 있었음
내주변에 애키우는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요새도 그냥 친구네집 쳐들어온다고 하던데
누구누구있어요? 아니 곧 올거아 들어와서 기다리렴 하면 아주머니가 쥬스 따라주시고 교실 이야기 물어보던 시절
그냥 놀이터 가면 있던가 아파트 앞에서 소리치면 나옴ㅋㅋ
엄마가 아이찾는법 골목길에서 아이이름 존나 크게 부르면 야 니엄마가 너 찾는다 하면서 전달해서 알아서 복귀함
~~ 놀자 하면서 집밖에서 불렀지... 딱히 약속 안잡고 놀이터나 맨날 모이던 곳 가면 몇명 있었고 즉흥적으로 놀았음 ㅋㅋㅋ
요샌 안그럼?
부모중에 엄마가 절대 반대함. 아빠는 원래부터 관심없고... 집에 놀러갈려면 이번주 언제 가능 하다는 어머니의 결재(집에 다른애 오는는것도 싫고 청소도 하는게 싫음)가 필요해요. 그래서 애들기리 밖에서 만남(청소년 센터라고 어린이들 놀이 공간이 있음)
"야 나와 놀자~"
친구집 앞에서 나올 때까지 소리쳤는데
그거 생각나네... 핸드폰 없을떈 어떻게 만나서 놀았음? 걍 놀고싶어서 나가면 친구들이 거기 있었음
YoRHa TypeA-No.2
엄마가 아이찾는법 골목길에서 아이이름 존나 크게 부르면 야 니엄마가 너 찾는다 하면서 전달해서 알아서 복귀함
레온 고? 걍 맨날 가는 pc방에 가면 똑같은 면상들이 앉아있음. ㅋㅋㅋㅋ
~~ 놀자 하면서 집밖에서 불렀지... 딱히 약속 안잡고 놀이터나 맨날 모이던 곳 가면 몇명 있었고 즉흥적으로 놀았음 ㅋㅋㅋ
내주변에 애키우는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요새도 그냥 친구네집 쳐들어온다고 하던데
맞어맞어 26살 먹은 내 동생 친구 새끼들도 걍 쳐들어와서 밥먹고 가
누구누구있어요? 아니 곧 올거아 들어와서 기다리렴 하면 아주머니가 쥬스 따라주시고 교실 이야기 물어보던 시절
집전화로 걸어서 "XX이 있어요?" 하고 물어보던 시절 ㅋㅋㅋ
안녕하세요도 안하고 걍 물어봤음ㅋㅋ
가끔 부모님이 엄한집이면 인사성 없다고 혼나기도 했지
가정교육 외주 받은덕에 사회적인 성인이 된점도 있다고 생각함
그냥 놀이터 가면 있던가 아파트 앞에서 소리치면 나옴ㅋㅋ
아파트에서 소리지르는거 ㄹㅇㅋㅋㅋㅋㅋㅋㅋ
야 김민태!! 놀자!! 하면 갑자기 드르륵 하고 창문열리더니 기다려!!! 하고 내려옴ㅋㅋㅋ
아파트? 너 잘 살았나보다!
xx아~ 노올자~
전화하면 친구네 부모님이 받아서 저 OO이 친군데여 OO이 있어요? 하고 물어보던것도 충격일랑가.
KIVMK3BC34M8ZQG
전부 폰이 없으니까...
참내 폰만 없는줄 아나 콤퓨타도 없었다고~
컴퓨터는 있었지. 세진컴퓨터랜드 생기고 미래교육이라고 컴퓨터 학원도 우후죽순 생기고 가정마다 무리해서 한대 씩 장만했지. 단 00년대 전까지 인터넷 쓰면 전화먹통되던 시절
있기야 있었지만 그 시절엔 못건들게 했어 해봐야 할것도 별로 없었고
일단 나가면 약속도 안했는데 애들이 모여있음
학교 마치고 운동장에 항상 축구나 농구 하던 아이들이 있었지. 요즘은 축누나 농구하려면 학원 가야함 ㅋ
난또 아파트나 학교창문같은거에 맨손으로버티는문화인줄 그땐 그게재밋었나 이상하게인기엿지 분명sns도 그닥발달안한시기엿는데
괜히 쩡에서 오늘 xx없는데... 알아요. 하는게...
놀이터 가면 모르는 애들이랑 놀기 어두컴컴해질때까지 놀다가 어머니께 등짝 스매싱 맞으며 집으로 끌려감
참 옛날 생각나는 얘기네 ㅋㅋㅋㅋ
그냥 집 찾아가서 놀자~ 라고 하던가 아니면 연립 주택 같은경우엔 그냥 문이 열려 있는게 일상이라서 그냥 들어가서 놀러 왔다 라고 하던가 집앞 놀이터에 가면 언제나 있던가 그랬었지..
보통 학교옆에 놀이터 있고, 거기 가면 있는애들이랑 대충 놀았음
학교 운동장 아니면 오락실 가면 친구들 다 있었지. 친구네 집에 전화하는것 때문에 전화 예절 배우고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XX친구 OO이라 하는데요. XX이 집에 있나요?
주차장이 비어있는 곳이 많아서 거기서 놀았음
늦으면 밥먹이고 보냄. 집이 멀면 태워다줌. 거짓말 좀 보태면 집가서 먹으라고 이것저것챙길때가 가끔 있음.
방학때 집방에서 누워서 노래듣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문열고 들어옴. 그럼 일단 축구멤버 2명확보한거임.
대문 열고 들어가서 마당에서 놀고 있으면 친구 형이 와서 '왔냐?' 한마디 하고 친구는 어디 어디 갔다면서 안에서 기다리함. 친구 방에서 만화 보고 있으면 친구 엄마가 델몬트 오렌지 병에 보리차 줌. 그거 마시면서 이 새끼 뭐 꿍쳐둔 재밌는 거 없나 침대 밑 보고 있으면 친구가 오지.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가 만남의 광장이였지
그땐 왕따도 없었어.
그건 아님, 그 시대 영화만 봐도 왕따는 있었음. 그냥 요즘에는 못 살아서, 너무 튀어서 등등으로 왕따가 된다면 그때는 그냥 약해보여서 왕따가 되는거였지
ㄹㅇ 야생이지
할머니란 살던 여자애를 대놓고 왕따시키던게 그시절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