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친척도 없는 천애 고아인데 불치병까지 앓고 있고
다 허망해져서 죽자고 시도한 임상 실험이 성공해서 살았는데,
담당 의사는 밖에 나갈 땐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상식도 결여되어 있는 핏덩이를
"응 치료 다됐어, 이제 너랑 관계되고 싶지 않으니 너 혼자 알아서 살아~" 하고 내보내버리고,
그렇게 해서 직불카드랑 주소 적힌 종이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애가 맨발로 한참을 걷다가 도착한 곳이
과격 시위 현장이었고, 거기서 시위 진압과정에서 오인사격으로 사망.
그러고 눈 떳는데 양산형 니케가 되서 작전 투입.
이게 진정 한사람의 인생이라고...?
아니스랑 네온, 얘기들으면서 고수맛 감자칩 먹다가 체하겠다.
솔직히 보면서 표정 안 풀어진적이 오버존말곤 없었는데...
일단 라피의 인생이 억까의 억까의 억까인건 확실함
설마하니 니케로 만든다고 일부러 그런데 몰아넣은건 아니겠지?
의사 진짜... 말이 안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