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를 정말 좋아하는데, 못 먹어본 지 거의 2년은 되는 거 같음.
물가는 죄다 오르는데 내 지갑은 가벼워지기만 하니, 이것저것 줄이는 과정에서 유독 먹는 걸 많이 줄이게 되더라.
치킨 대신 닭껍데기 튀김 벌크 사서 먹고, 음료수 대신 물 마시고, 스타벅스 대신 맥심을 찾는 게 일상이 됨.
특히 장어를 입에 대 본 지가 너무 오래 된 듯.
사먹으려면 사먹을 수 있긴 하지만, 막상 또 사먹으려니 가격이 눈에 거슬려서 안 사먹게 되고... 이런 패턴이 너무 반복됨.
로또라도 걸린다면 모를까, 뭔가 답이 좀 안 나오네.
어따쓸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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