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명 북알프스로도 불리는 히다산맥은
3000미터 내외의 산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만년설과 고산지대 빙하가 존재하고 있음
3000미터가 얼마나 높냐면 국내에는 2000미터 넘는 산도 없고 (최고봉인 한라산이 1947m)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도 2744m임
즉 백두산보다도 높은 산들이 줄지어 있는 산맥인것
하필 알프스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일본에 와서 히다산맥을 처음 본 영국인들이
'야 이거 완전 알프스같네' 라고 해서 유래된 것임
히다산맥에서 빙하의 존재가 확실하게 확인된건 생각보다 최근인데
실은 한참 옛날부터 빙하의 존재가 반쯤 확신되기는 했지만
이런 산에 연구장비를 들고 올라서 연구하기가 원체 힘들다보니 결론을 못내다가
시간이 흘러 각종 소형장비와 위성관측이 발전하고 나서야 확정지을수 있었다고 함
한편 가깝고 여행도 자유로운 일본에 있지만
한반도 어떤 산보다도 높고 험한데다 기후 변화가 급격해서
밥먹듯이 사고가 일어나는 곳이기도 함
당장 작년 겨울에도 한국인 등산객이 조난,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음
때문에 등산하기전 상세한 등산계획서와 비상시 대책을 제출하고 승인받아야 하지만
특히나 산에서는 모든 사람을 골든타임 내에 구조할수 있는건 아니다보니...
일본은 지형이 생성되는 지역이라서 산들이 높고 가파른게 특징이지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등산 = 산책같은 개념이 아니라 거의 익스트림 스포츠같이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되고
일본은 지형이 생성되는 지역이라서 산들이 높고 가파른게 특징이지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등산 = 산책같은 개념이 아니라 거의 익스트림 스포츠같이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