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해 병대부심과기수따지기는정말중요해강대호 해병.
좀 유약한 면모는 있지만 굉장히 선하고 나름 게임도 잘하던 호감캐릭이었다가
마지막화에서 잔탄을 보급해주러 자원했다가 그만 모랄빵이 나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손을 놔버리고 벌벌떨면서
반란분자들쪽의 시간을 다 날려버렸고 이로 인해서 반란 실패의 2등공신 정도는 되어버리고 말았다.
(사실 오일영이 프론트맨으로 돌아가기로 한 시점에서 이미 다 망한 반란이었기에....)
이걸로 폐급이네 가짜해병이네 욕이 꽤 많이 나온거같은데.
의외로 굉장히 불우하고 가슴아픈 캐릭터일지도 모르겠다.
제일 핵심은. 작중 보여준 해병부심이나, 당당한 모습 그런게 전부다 연극적으로 내보이는 방어기제같다는것.
대호의 인생사로 언급된것에는
누나들만 4명인가 있는 2대독자집안이라 집밖도 제대로 안내보내고 조심스럽게 키워졌다는것.
그러고 해병대를 갔다는것인데.
아마 그렇게 누나들과 함께 크기만 했던 유약한 아이는
그게 본인 선택이었는지 가라해서 간 외압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병대가 적응하기 어려웠던 곳일수 있고.
거기에서 2년내내 힘겹고 꼬인 군생활과 부적응자 갈굼에 시달리며 성격이 피폐해졌거나.
총기 트라우마를 굉장히 주요하게 강조하는걸 보니 그 군생활로 망가진 끝에, 혹은 원래부터 본성이 유약했기에 사격장에서 사고를 친듯하다.
(군생활이 힘겨워서 사고를 냈는지, 사고를 내서 폐급으로 찍히고 군생활이 꼬이기 시작했을지는 시즌3 나와야 알듯)
그렇게 실패한 군생활로 몸도 마음도 다 피폐해졌지만
그래도 한국사회에서 세상사는데 "저 폐급이었어요, 군생활 ㅈ도 못했어요" 이런소리를 할수가 없다보니.....
억지로 밝고 억지로 강하고 억지로 군생활 잘한 그런 티를 내며 버텨오다가 실제 총격전이라는 한계수용치 이상의 상황에 무너진게 아닌가 싶다.
여러모로 서로 대조적으로 만들어진 케릭터 같음.
솔직히 과거사 없어도 저런 극한상황에 몰리면 저리 되도 이상할거 없는 상황이었지.
총기ptsd는 있을거같긴함 해병 빤쓰런 드립으로 써먹을 상황은 아닌거같고
아무리 해병대 출신이라도 민간인이 갑자기 실제 상황 들어가면 저렇게 되는게 이해는 가
암튼, 나도 보면서 얘를 무작정 비난할 수가 없었던 게, 살면서 총을 얼마나 쏴봤겠어. 사람으로썬 충분히 할 수 있는 결정이었다 생각함
2대 독자
난 이시점에서 성기훈도 글렀다고 판단해버림 하필 공리주의를 선택하다니
스포 옵션도 설정하는게 좋을듯?
냥밀돔★
암튼, 나도 보면서 얘를 무작정 비난할 수가 없었던 게, 살면서 총을 얼마나 쏴봤겠어. 사람으로썬 충분히 할 수 있는 결정이었다 생각함
여러모로 서로 대조적으로 만들어진 케릭터 같음.
싸대기에 멋있었는 데 나중엔 더 멋있어서 뭐야 왤케 멋있어 ㅋㅋㅋㅋ
내강외유 외유내강...
너무 거울상으로 만들어놔서 나중에 1:1로 붙을거같음
총기ptsd는 있을거같긴함 해병 빤쓰런 드립으로 써먹을 상황은 아닌거같고
일단 해당 장면에서 연출이 얼굴 광각 + 총기 사운드에 모든걸 집중시킨 연출이라 총기사고 관련 뭔가는 1972%임
2대 독자
정정 ㄳ
악! 역돌격실시!!
해병대 복무 안했다라는 추측도 있더라
나도 왠지 해병대 출신도 아니라는 생각임. 해병대 이야기 좀 하려니 얼버무리는 장면도 있던 거 같은데.
솔직히 과거사 없어도 저런 극한상황에 몰리면 저리 되도 이상할거 없는 상황이었지.
진짜 찐빠를내다니
중간에 가정사 얼버무리는 묘사도 있긴 해서 뭔가 있긴 할 듯
업햄! 어딨어! 총알 가져와! 업햄!
아무리 해병대 출신이라도 민간인이 갑자기 실제 상황 들어가면 저렇게 되는게 이해는 가
ㅇㅇ 글대로 가져왔어도 오겜 직원들만 더 갈려나가고 질 작전이라 보고 트라우마가 있었던 트라우마가 없었어도 갑자기 내가 사람 죽고 죽여야하는 상황이고 올라가면 죽을 각이 나온다면 패닉 올만해서 이해 못할건 아니라 생각함 생각보다 성기훈 작전이 신념이랑 다른게 좀 아쉬울뿐
그러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겁니까? ............(끄...덕)
noom
난 이시점에서 성기훈도 글렀다고 판단해버림 하필 공리주의를 선택하다니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 들여다본다."
뭐 본인이 믿던 위치추적기 경찰 협조 침투작전(생각보다 병사들 총 못쏘는거보면 오기만 했으면 거긴 쓸었을수도) 다 막히고 나가는 투표도 자꾸 실패하니 흔들릴 순 있으니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그게 시즌2의 마지막이었으면 안됐어....
솔직히 이미 성공할수 없는 개노답 반란이었고 쟤가 탄창 가지러 갔을때쯤엔 이미 망한거였어서 걍 불쌍하기만 함.. 성기훈이 개새1끼임
걍 마지막 쿠데타 상황이 좀 어처구니없긴함
시즌 3에 쿠데타를 했다면 훨씬 말이 되는데 친해진 사람들끼리 서로 죽이자 할빠엔 헤드 치자! 하면서 타이밍 맞게 외부 습격조랑 같이 협공했으면 좋았잖아
나는 해병대 구라같더라 mp5처음 들었을때 모습을 보면 단순히 k2와 달라서 어색한게 아니라 진짜 총을 처음 잡아본 모습이였음 대립 진영에게 나 해병대야 하면서 문신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뭔가 허세같아보이는 것도 있고
ㅇㅇ 나도 해병대는 백퍼 아닌 거 같더라. 옆에 다른 남자들과 다르게 군필이라면 모르는 총을 받아도 자연스레 취하게될 자세나 거치법같은 게 있기 마련인데 대호는 진짜 어정쩡하게 총을 두 손으로 들고서 있는 게 얘는 아예 이전에 총을 쏴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는 애구나 싶던데
총기 트라우마가 분명히 존재하는건 사실같아서 훈련소 레벨에서부터 찐빠내서 저놈 열외시켜! 당한거 아닐까 추측도 나때도 수류탄 교정에서 어리버리까다가 교관이 열외시켜버리는 애들 나왔으니 총도.....
밖에서 장비 챙겨온 만큼의 전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안에서 다섯명정도밖에 안되는 인원으로 총뺏어서 먹겠다는게 말이되나 싶었음
군필들도 실전에선 패닉올 듯
뭐...
해병 자체도 거짓말 같던데
해병이라고 해봐야 그냥 기간병인데 모랄빵 안나는게 더 신기한거지
그냥 정상적인 해병복무자도 모랄빵날만하다 (O) +근데 거기에 강대호는 거짓말 방어기제로 버텨오던 외강내유 인물이고 그렇게된 사연이 나올것 같다
갠적으로 예상하기엔 많은 누나 밑에서 자란 2대 독자인 건 맞는듯 하고 공기놀이를 잘 하고 하는 거 봐서 개인적인 성향도 남성적인거완 거리가 먼 친구인듯 함. 모종의 이유로 군대를 면제받았고 그로 인해 해병대 출신 아버지에게 무시를 당했다거나 하는 과거가 있어서 해병대인 척 하면서 본인의 성향과는 다르게 남자다운 척 하는 그런 인물이 아닌가 싶었음. 총 소리를 듣고서 패닉이 오는 듯한 연출은 실제로 총격전 내내 제대로 고개도 못 내민 채 총을 난사할 정도로 겁을 잔뜩 먹고 있던 대호라 걍 그 상황에 다시 노출되는 게 무서웠던 게 아닌가 싶고.
근데 반란군팀들 보면 군대관련인물들이라서 군대관련이 있을거같긴한데
중간에 공기놀이 잘하는거 보면 여성적인데 남성적으로 보여지고 싶어하고 트랜스젠더역으로 나온 인물은 남성적인데 여성적으로 보여지고 싶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