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w1004ty/status/1737154017355272592
미리보기 적당히 방지해봄
대화 패턴이 너무 단조롭다, 원패턴이다 이런 문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으니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 문제도 문제인데 7지역에는 새로운 소대원으로 추가된 게 하필이면 베프리인게 안좋은 방향으로 시너지가 남...
이미 그 전까지 스토리 전개에서 네메시스라는 말이 안통하는 캐릭터가 있고, 그것을 보조해보기 위해 전담 번역끼를 붙여줬죠. 하지만 캐롤릭이 전개에 따라 항상 붙어다닐 수 없으니까 둘이 떨어지면 네메시스의 등장은 보는 사람들에게 답답함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엘모호에는 말이 안통하는 존재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헬레나죠.
헬레나의 경우는 정신 연령이 유아수준이기 때문에 역시 등장하면 처음에는 귀엽지만 역시 답답함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메인 스토리의 문제점이 뭐냐면, 자꾸 말이 안통하는 네메시스와 헬레나를 통해서 복선, 스토리 떡밥을 던지려고 한다는 겁니다.
예언한답시고 알아먹기 힘든 말로 떡밥을 뿌리는 무녀 컨셉 캐릭터가 하나 이미 있는데, 이제는 어린 애가 나와서 뜌우따이뜌우따뜌따 하는 걸 가지고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상하라고 합니다. 되겠냐?
여기까지가 6지역까지 스토리의 문제점이었는데, 7지역에서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아주 심각한 방향으로 악화시켰습니다.
그전까지는 아군들만 이상했는데, 이제는 적들까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합니다.
바로 이 장면...
가출했던 콜펜을 억지로 다시 끌고 왔다....
걔가 왜 가출했지? 지휘관한테 뭐가 불만이었지? 가출해서 왜 그러고 다녔지?
의문만 늘어났지 해결된 게 놀랄만큼 하나도 없습니다.
기승전결이 없어요. 기승승승 이러고 7지역 스토리가 끝나버렸으니 제 생각에는 욕을 좀 더 먹어야 합니다...
아포칼립스 느낌은 안나는 페르소나 캐릭같은 캐릭 디자인 병1신같은 인형 콘샙트 지들만 아는 단어남발 미쳐버릴거같아
스토리에 할배가 안나와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