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가 확정된 퍼시 잭슨 드라마.
원작 2권은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오마주한 괴물들의 바다인데,
메인 빌런은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폴리페무스다.
모든 일의 발단은 모험을 떠난 그로버가 폴리페무스에게 잡히면서 시작된다.
폴리페무스는 어떻게 한 건지 황금 양털을 손에 넣었는데,
황금 양털의 힘이 사티로스들을 끌어당긴 것.
다만 눈이 많이 안 좋은지라 폴리페무스는 그로버를 알아보질 못했는데,
대신 그로버를 여성 키클롭스로 착각하고 그로버와 결혼하려고 했다(...)
다행히 폴리페무스가 그로버에게 결혼식 때 쓸 면사포를 짜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로버는 면사포를 낮에는 짜고 밤에 풀어서 퍼시가 구하러 올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다만 소설 종반부에 퍼시와 아나베스, 그리고 클라리스가 섬에 도착하고,
그로버가 사티로스라는 게 발각되고 마는데,
폴리페무스는 결혼식은 예정대로라며 클라리스를 잡아서 강제로 결혼하려 했다(...)
그저 여자면 누구든 좋았던 가능충 자식...
드라마판에선 상당히 각색이 있겠지만, 이 부분은 핵심 줄거리기 때문에 비슷하게 나올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