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로 대표되는 스토리에서 선생은 메시아의 모습이었음
아이들만 있는 세계의 유일한 어른 그리고 그 어른을 흉내내며 아이들을 유혹하는 자들
어린양을 향한 끝없는 헌신 그리고 불러온 수많은 기적
죽은 선생을 살리기 위해 3일밤낮이 흐르는 연출까지 메시아의 이야기였다면 2부는 다름
그렇게 메시아의 메타포를 쓴 선생은 자신의 판단에 고민하고 걱정함
이미 프레나파테스가 당신은 틀리지 않았다를 알려주었어도 작은 미혹에 빠져있음
이와중 데카그라마톤의 10번째 예언자
아로나조차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ai가 나타나면 이또한 신격으로서 활동할 수 있을거임
오병이어 등으로 대표되는 기적은 없더라도 선생과 비견되는 기적들을 행할 것이고 차이를 부각시킬 것임
선생이 일으킨 대부분의 기적은 결국 대화이자 최종장의 메세지인 사랑임 여기에 대비되게 말쿠트는 정말 물리적인 기적이자 이적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음
그렇지만 결국엔 학생들은 그러한 기적들 이적들이 아닌 일상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주고 일상을 살아아게 해주는 작은 사랑을 믿고 선생과 함께 극복할 거 같음
1부와 비슷한 흐름이겠지만 1부는 정말 유저들이 봐도 이사람 진짜 초인이네 신격이네 할만큼 헌신적인 신격이었다면 2부는 그 사람의 행적을 통해 사람들이 선택하게 되어 어린양이 신을 선택하게되는 신학적 발달을 따라가게 될거 같음
반박시 님말이 맞음
말쿠트가 선생쪽에 감화되면 웃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