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기를 구가했던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정작 제작국인 일본에서는 별다른 인지도가 없는 작품이다.
제작에 참여한 두 회사가 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바람에 판권을 놓고 소송을 벌였고,
VHS, DVD, 블루레이, LD 등 2차 매체를 발매하지도 않았다.
이렇듯 일본에선 정식으론 도무지 볼 방법이 없는 작품이라 한국에 비해 인지도가 매우 떨어지고 아는 사람만 아는 애니메이션이다.
인기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니고 이런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 작품을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은 KBS에서 방영한 한국판 오프닝인데,
이게 묘하게 중독성이 있으며 한국 어린이들의 12간지 암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