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오겜2에는 임팩트 있는 빌런이 없다고 생각함
래퍼 타노스?
약 먹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에서 3명 밀쳐서 죽인거 빼곤 의외로 다른 사람들이 다 할만한거 함. 생 오버를 떨 뿐.
백억 아저씨?
생각보다 뭐 한게 없음
프론트맨?
물론 임팩트야 있지만 빌런으로서 활동했다기 보다는 흑막으로서 암약한게 더 맞는것 같음.
근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듦
오겜 2의 메인 빌런은..
성기훈이 아닌가?
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알고 활약을 보여 사람들에게 희망을 줘서 1차투표 비등하게 만듦. (자신을 드러낸게 목적과 반대되는 효과를 보임)
2. 이후 전개 아는듯 해서 잘 끌어갈줄 알았는데 2차 게임인 5종경기는 모르는거 나와서 사람들 기대 배신 (자신을 믿는 사람들이 믿는 이유를 희석시킴)
3. 살육의 밤 때 자기 주변인이 아닌 X투표측 인원들 희생시킴 (완전 선하지만은 않고 선한 목적에 따라 일부를 희생시키는 모습을 보임)
4. 완벽한 계획도, 내부도를 잘 아는것도 아니고 기세에 맡긴채 X측 인원들과 총을 들고 나감 (목적은 선하나 이룰 능력이 부족함)
처음부터 착하지만 무능한 성기훈을 내세워 주인공처럼 보이게 했지만, 사실 성기훈이 히어로가 아니라 빌런이었다면 다른 악역들의 매력과 주목도가 부족한게 설명된다.
주인공이었기에 가장 주목도와 몰입도가 높았던 인물이 사실은 자신도 모르게 빌런짓을 하고 있는 허당 캐릭터였다니..
딱히 유능하지도 않고 대단히 정의롭지도 않은 개인의 한계를 처절하게 맛보고 어떻게 바뀌어갈지 궁금하네 ㅋㅋㅋ
프론트맨도 보면서 어처구니 없았을거야
애초에 대가리에 총 겨누고 방아쇠 당길 때부터 아 얘는 그냥 도파민과 도박 중독자일 뿐이구나라고 생각했음 공유와 서로 맹비난하지만 내가 보기엔 둘이 어마어마하게 닮은 인간들이었음
그러네 1게임에서 사람들 최대한 죽게하지않게 나서서 얼음! 하더니 밤에 소수의 희생은 잇어야한다는거에...
상대의 전력이 얼마인지 생각도 안 하고 다짜고짜 반란 일으킨 건 걍 자살행위였지. 물론 가만히 있었으면 한 명 빼고 다 죽으니까, "모두가 살아나갈 수ㅠ있는 유일한 도박수"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다만...
그래서 최종적으로 성기훈이 프론트맨이 될 거라고 예상 됨
그래도 인간이 선한 인간이니까 그거 무너지는걸 보러 갔는데 결국 x측 희생시키니까 너도 같은 인간이구나 생각한듯 입꼬리 슬쩍 올라감
프론트맨도 보면서 어처구니 없았을거야
그래도 인간이 선한 인간이니까 그거 무너지는걸 보러 갔는데 결국 x측 희생시키니까 너도 같은 인간이구나 생각한듯 입꼬리 슬쩍 올라감
딱히 유능하지도 않고 대단히 정의롭지도 않은 개인의 한계를 처절하게 맛보고 어떻게 바뀌어갈지 궁금하네 ㅋㅋㅋ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루트로 갈 것인가 내가 파이어 펀치가 될게 루트로 갈 것인가 내가 니 애비다 루트로 갈 것인가
오겜2에서 장덕수,병기 같은 성격에 빌런이 나왔으면 재밌었을듯.
내츄럴타입 빌런을 이길 수 있을것인가
+ 마지막까지 자신이 좋은 사람이고 이게 옳은 일이라고 굳게 맹신하고 끝까지 의심조차 안 함.
신념있는빌런..
상대의 전력이 얼마인지 생각도 안 하고 다짜고짜 반란 일으킨 건 걍 자살행위였지. 물론 가만히 있었으면 한 명 빼고 다 죽으니까, "모두가 살아나갈 수ㅠ있는 유일한 도박수"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다만...
소수정예 (정예아님) 이것도 좀 컸음
애초에 대가리에 총 겨누고 방아쇠 당길 때부터 아 얘는 그냥 도파민과 도박 중독자일 뿐이구나라고 생각했음 공유와 서로 맹비난하지만 내가 보기엔 둘이 어마어마하게 닮은 인간들이었음
즘프
그래서 최종적으로 성기훈이 프론트맨이 될 거라고 예상 됨
반대로 그대로 무너져서 프론트맨 하다 시즌 7쯤에 부술지도
성기훈땜에 핑크고 뭐고 더더 죽어버림
그러네 1게임에서 사람들 최대한 죽게하지않게 나서서 얼음! 하더니 밤에 소수의 희생은 잇어야한다는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