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징어게임2] 나쁜놈 수준이 알고보니까 의리있는 형.jpg
25.01.01 (1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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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t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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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18: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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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훈이 사채받은 돈으로 경마에 환장하고 빚을 안갚아서
좀 빡쳤을 뿐이었지 사실상 빚을 다 갚은 사람이랑
부하들을 아주 잘 챙겨주는 형님.
의뢰를 성공하면 10억원 준다는데
먼저 찾는 팀에게 5억원 주겠다는 통큰 형님.
딱지남한테 걸려서 자신의 목숨이랑 부하의 목숨중에
스스로 목숨을 버려서 부하를 살려주신 GOAT 형님.
빚 다갚은 것도 있지만 현재 자기 채무자들이 죄다 오징어게임 하는데 끌려가서 원금조차 회수 못한 탓에 사업 망하게 생겼는데 기훈이 형이 일감 주니까 사장님이시지.
처음 인상 - "일 대충 하면서 기훈이한테 돈을 뜯어내겠구나" 좀 지나서 - "시바 의리에 죽고 감사함을 아는 의인 ㅠㅠㅠㅠ"
돈 안 갚은 기훈이형이 문제였지
그저 자기돈 떼먹히는게 싫었던 깡패형 최측근 부하와는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가족같았던 깡패형
자기는 죽기 싫고 주례봐준 동생은 죽이기 싫고
진짜 의외긴 했어.
배신해.. 배신할거야.. 저 돈을 봤으니 이건 무조건 배신… 했는데 그저 의리 ㅋㅋㅋ
처음 인상 - "일 대충 하면서 기훈이한테 돈을 뜯어내겠구나" 좀 지나서 - "시바 의리에 죽고 감사함을 아는 의인 ㅠㅠㅠㅠ"
나도 태업하면서 돈만 슈킹할 줄 알았는데 ㅋㅋ
(일 개열심히 함. 아무것도 못찾아도 2년동안 온갖 지허철역을 잡듯이 뒤짐. 심지어 결국 찾아냄.)
빚 다갚은 것도 있지만 현재 자기 채무자들이 죄다 오징어게임 하는데 끌려가서 원금조차 회수 못한 탓에 사업 망하게 생겼는데 기훈이 형이 일감 주니까 사장님이시지.
이정도쯤 되면 대부업체나 조폭같은 뒷세계에선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눈치는 챌법한데...딱히 대응할 방도가 없어 손놓고 있는겅가
당장 저 아저씨도 뭔가 있다고 눈치채긴 했는데 방법이 없으니까 기훈이형 말 들으면서 일단 그 딱지남 부터 잡고 보자는 마인드였고
근데 실제로 겪은 그 뒷세계의 무언가가 너무 깊었고 그 상황에서 또 자신을 희생하고 형동생 하던 사이인 애를 구한게 진짜 인상깊었음...
막상 기훈이형은 패기롭게 들어가서 다 실패하니까 '대의를 위해선 어쩔수없슴다' 이러고 있고 ㅅㅂ
그래서 성기훈 말을 그렇게 믿는거 같음 부하들은 헛소리라 하지만 전개로 보면 자기 채무자들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던 이유가 그럴싸 하니까
진짜 의외긴 했어.
돈 안 갚은 기훈이형이 문제였지
기훈이형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훈이형이었다
걍 흔히 나오는 사채꾼인줄 알았는데, 걍 돈으로 장난질하는 나쁜(중요) 형이었음.
그저 자기돈 떼먹히는게 싫었던 깡패형 최측근 부하와는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가족같았던 깡패형
배신해.. 배신할거야.. 저 돈을 봤으니 이건 무조건 배신… 했는데 그저 의리 ㅋㅋㅋ
난 '어 왜 배신을 안하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음
자기는 죽기 싫고 주례봐준 동생은 죽이기 싫고
그건 너무 당연한거고,재입장에서는 갑자기 둘중 하나가 죽어야되는데 결국 본인이 죽는걸 선택햇잖아.완전 대인배지
대사 치는 것부터 의리있는 깡패 캐릭터란 느낌이긴 했어. 근데 진짜 거기서 덮치지만 않았어도
첨에 배신때리나 싶었는데 성기훈이 요청한대로 부하들 한테만 시키는게 아니라 지하철 본인도 다 돌아댕기고 부하결혼식에 주례봐주고
그러고보니 진짜 고트네.돈도 삥땅안쳐.시킨일 존나 열심히해. 의리도 쩔어.안갚은 놈이 문제엿구나
끝까지 지켜줌 ㅜ ㅜ
1편도 보면 밑에 부하안시키고 사장이 직접 돈회수하러 다니는거보면 인격자긴 함 성기훈이 진짜 노답이라 줘팬듯
그때 성기훈은 인간쓰레기 언저리긴함
부하대신 가는거보고 바로 왜 저런사람을 멀 믿고 맡겼나하는 의구심 바로 싹 없어짐... 진짜 의리남
역시 대칸이시다
하나뺴기에서 그냥 내기만 했어도
1화는 저 사채업자 사장도 연기 잘했다고 생각함
통수치는 애들이 1명도 없어서 의외였음. 외국애들도 많이 놀랐을걸
기훈이형 인복이 타고 나긴 했지
그럼 신체포기각서도 그냥 겁주려고 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