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4학년인가 5학년때 울 아버지한테 저 짤 글쓴이랑 똑같은 걸 당해봤지. 걸린 것도 똑같이 RC카네 ㅅㅂ ㅋㅋ
심지어 내가 사달라 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구경하는데 아버지께서 먼저 "그거 가지고 싶냐? 사줄까?" 하고 먼저 떡밥 던지더니 생각보다 비싼 물건이라 그냥은 못사주겠다며 너 지금 반에서 몇 등하냐 물어보시더니 10등 안에 들면 사주겠다고 약속함.(당시 반 정원 54명 내 성적 중하위권.)
내 분명 10등이라는 소리 듣고 "당장 다음 시험이 2주 남았는데 지금부터 공부해도 전교 10등은 무리고 반에서 10등 정도는 될 것 같은데요." 해서 "그러냐? 그럼 반에서 10등 안에 들어봐라." 했었는데 정작 성적표 받아가니 처음엔 그런 약속 한 적 없다로 시작해서 나중엔 내가 전교 10등이라 했지 언제 반에서 10등이랬냐. 겨우 그거 가지고 무슨 보상을 바라냐로 넘어가더니 나중엔 저 짤 글쓴이처럼 공부는 당연히 해야하는 건데 뭘 바라는게 있어야 공부하냐 넌 마음가짐부터 글러 먹은 놈이다. 라며 쳐맞음.
그리고 다음 시험 때 성적이 다시 뚝 떨어지니 어디서 몽둥이를 들고 오셔서 떨어진 등수 만큼 맞을 거니까 숫자 세라고 시키고 몽둥이 찜질 하더라.
그 이후로는 학년 올라갈 때마다 첫 시험 볼 때 최대한 조져 놓고 시작해서 조금씩 등수 올리는 방법으로 넘겼음.
몇번 그러다 중학생때 쯤 "쟨 누굴 닮아서 저렇게 머리가 나쁘냐. 책도 많이 읽는 놈이." 이러길래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 다던데 씨 뿌리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면 어떡합니까?" 했다가 싸대기 쳐맞음 ㅋ
근데 노조가 워낙 분탕치는 이미지가 강해서.. 어쩔 수가 없긴함.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한다면서 같은 노동자인 비 노조원인 나한테 지랄했던 개인적인 경험들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노조를 싫어하는 점도 있고.
무튼 대중들에게 노조 이미지가 나쁘게 보이는건 대다수 맞는거같음. 미디어만 봐도 맨날 드러눕고 시위하는것만 보여주니
ㄹㅇ 노조가 무슨 안되는거 떼써서 받는애들인줄 아나
막댓에서 느껴지는 ㅂㅅ스러움
"저는 미래에 노동자로 살지 않을거에요"
노조 아니었으면 주 6일제 하고 있을 놈들이ㅋㅋㅋ
애들이라고 나이먹고나면 저거 다 잊을줄 아나본데, 저거 평생 기억하고 한으로 남는다 ㅋㅋㅋㅋ 애 한테 약속하는거 우습게 여기는 어른 많더라
우리집은 다 사주는데.... 중요한건 성적은 점점 떨어져 ㅋㅋ 상한선도 같이 내려가는중 걍 건강하기만 해라
막댓에서 느껴지는 ㅂㅅ스러움
ㅋㅋㅋ
외계고양이
ㄹㅇ 노조가 무슨 안되는거 떼써서 받는애들인줄 아나
외계고양이
"저는 미래에 노동자로 살지 않을거에요"
저 약간 수구 꼴통들 마인드 아님?ㅋㅋㅋ
저거 진짜 안해주는 순간 평생 말 안듣게 되는거지..
뭘 해도 무시당하는 엔딩이 뻔히 보이니까 뭐..
애들이라고 나이먹고나면 저거 다 잊을줄 아나본데, 저거 평생 기억하고 한으로 남는다 ㅋㅋㅋㅋ 애 한테 약속하는거 우습게 여기는 어른 많더라
우리집은 다 사주는데.... 중요한건 성적은 점점 떨어져 ㅋㅋ 상한선도 같이 내려가는중 걍 건강하기만 해라
노조 아니었으면 주 6일제 하고 있을 놈들이ㅋㅋㅋ
고사성어?에도 저거 관련된 일화 있지 않나? 아들한테 뭐 약속했는데 그거 지키면 소 잡기로 해서 아버지가 진짜로 소 잡으려고 하자 엄마가 막 말리는데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아버지가 소 잡는 일화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그거 증자 일화일거임 시장따라오겠다는 징징거리는 아들한테 얌전히 집에있으면 돼지 잡아준다고 약속한뒤에 갔다와서 진짜 돼지 잡아줬다는 일화 ㅇㅇ
소는 역시 좀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ㅋ
내가 4학년인가 5학년때 울 아버지한테 저 짤 글쓴이랑 똑같은 걸 당해봤지. 걸린 것도 똑같이 RC카네 ㅅㅂ ㅋㅋ 심지어 내가 사달라 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구경하는데 아버지께서 먼저 "그거 가지고 싶냐? 사줄까?" 하고 먼저 떡밥 던지더니 생각보다 비싼 물건이라 그냥은 못사주겠다며 너 지금 반에서 몇 등하냐 물어보시더니 10등 안에 들면 사주겠다고 약속함.(당시 반 정원 54명 내 성적 중하위권.) 내 분명 10등이라는 소리 듣고 "당장 다음 시험이 2주 남았는데 지금부터 공부해도 전교 10등은 무리고 반에서 10등 정도는 될 것 같은데요." 해서 "그러냐? 그럼 반에서 10등 안에 들어봐라." 했었는데 정작 성적표 받아가니 처음엔 그런 약속 한 적 없다로 시작해서 나중엔 내가 전교 10등이라 했지 언제 반에서 10등이랬냐. 겨우 그거 가지고 무슨 보상을 바라냐로 넘어가더니 나중엔 저 짤 글쓴이처럼 공부는 당연히 해야하는 건데 뭘 바라는게 있어야 공부하냐 넌 마음가짐부터 글러 먹은 놈이다. 라며 쳐맞음. 그리고 다음 시험 때 성적이 다시 뚝 떨어지니 어디서 몽둥이를 들고 오셔서 떨어진 등수 만큼 맞을 거니까 숫자 세라고 시키고 몽둥이 찜질 하더라. 그 이후로는 학년 올라갈 때마다 첫 시험 볼 때 최대한 조져 놓고 시작해서 조금씩 등수 올리는 방법으로 넘겼음. 몇번 그러다 중학생때 쯤 "쟨 누굴 닮아서 저렇게 머리가 나쁘냐. 책도 많이 읽는 놈이." 이러길래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 다던데 씨 뿌리신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면 어떡합니까?" 했다가 싸대기 쳐맞음 ㅋ
읽는 내가 다 미안하다...
어후…이건 한이 씨게 남겠네;;; 그당시 아버지는 너 잘되라고 하신거겠지만 그래도 너한테는 큰상처지;; 그래도 좋은사람으로 자란 것 같아서 다행이다
노조 악마화 교육의 성과...
난 ㅋㅋㅋ엄마가 캄터안사줘서 ㅎ 외할머니한테 엄마가 안사준다고 해서 사주심
울 아부지 내가 초딩때 술김에 컴퓨터 사준다고 하셨는데 지키시더라 나 공부도 못했는데 그래서 내가 그걸로 먹고 살고있어. 감사함
근데 노조가 워낙 분탕치는 이미지가 강해서.. 어쩔 수가 없긴함.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한다면서 같은 노동자인 비 노조원인 나한테 지랄했던 개인적인 경험들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노조를 싫어하는 점도 있고. 무튼 대중들에게 노조 이미지가 나쁘게 보이는건 대다수 맞는거같음. 미디어만 봐도 맨날 드러눕고 시위하는것만 보여주니
아무튼 반박하면 님 말이 다 맞음
기본적으로 미디어에 노출되는 이미지를 선별 할 수 있는게 사측이라 더 그런듯. 요즘 보면 노조도 세대 교체 되가는 중이라 지금까지의 막무가내 드러눕기보단 나아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