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간다 확실하게 씹뜯맛 해주겠어 개빡치네 도도한 척하면서 은근슬쩍 속내는 숨키는 뇬 같으니!
봤는데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더라
영화에 스토리가 없음 그냥 장면만 있지
개인의 드라마란 스토리는 있음. 다만 난 1회차 보고 그 개인 서사는 평 별로 좋게 안 준 편.
영화 스토리가 미국 내전이라는 커다란 소재에서 넣은게 뭣도 없는게 너무 아쉽더라
너무 개개인 미시적인? 쪽으로 집중하기도 했고 "미국" 내전이 아니라 (그냥 인간집단 어디라도 넣어보세요) 내전같은 느낌이었음
그걸로 본 친구와 짧게 썰을 나눈 결과 '현실적인 한계로 인한 미시적 관점(정치로 엮이면 알지?)을 영화적 서사와 잘 엮어낸 영리한 얼개다' '하지만 종군기자라는 한계상 그걸로 위화감과 불협화음을 느낀 경우도 있다' '역으로 그 분야의 전문가인 종군기자들도 현상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 정체성 아닐까' 뭐 이런 썰들이 나온ㅋㅋㅋㅋ
??? : 새빠지게 천킬로 달려서 거의 코앞까지 와보니 뭐? 승전영상 송출하던 대통령새끼가 지금 백악관 빼고 다털렸다고?
근데 뭐 도입부에서부터 '이미 100킬로 앞에고 이젠 언제 대통령 잡냐가 문제다' 하고 있어서ㅋㅋㅋ
그래서 넌 어느 미국인이야?
나한테 총 안쏘는 쪽!
어제 용산서 보고 왔는데 돈룩업 이후로 몰입했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