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자들은 늘 존재해왔다, 라야. 만인대가 아샤릭을 침묵시켰을 때-Asharik Silencing 이후에도 나는 네게 반역보다 훨씬 더 끔찍한 죄가 한 가지 존재한다고 누누이 말해주었었지.”
“실패 말씀이십니까.”
“실패 말이다.”
(중략)
“놈이 그 산맥 위에서 죽도록 내버려두기만 했더라면.” 라는 이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기 행성도 정복하지 못한 유일한 프라이마크. 노예 생활을 살은 유일한 프라이마크. 죽기 직전에 구출을 받아야만 했던 유일한 프라이마크.”
- 소설 인류의 주인
번역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4113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8799
아무리 능력 대단해도 인간이란거 보여주듯이 아들에게 감정쓰는 묘사가 은근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저렇게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한건 코락스가 독보적임
그리고 호루스 헤러시 마지막에도 최악의 반역을 저지른 호루스를 뺴앗긴 '아들'이라고 부르거나 마지막에 무력화되고 정신차린 호루스가 용서를 빌때 그 용서를 받아주고 끝장낸걸 보면 자식들을 기본적으로 사랑한 아버지가 맞긴 맞는듯(앙그론 제외)
황제는 남들이 바라는 자신을 보여주는 느낌임. 전쟁군주로서의 모습이나 프라이마크들을 도구로서 표현하는 모습은 그런 일종의 이미지 메이킹의 한 형태였음. 본심은 혼잣말로도 프마들을 아들이라고 표현하고 아 존나 은퇴해서 편히 살고싶다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등 감정이 확실히 존재함 ㅇㅇ
코부락스는 절망적인 예지력에도 인간찬가를 놓지 않는 자랑스런 황제의 아들이었지만 앙그론은 불운하게 인류 최전성기 기술에 잡혀 실패한 사례니까 앙그론에 악감정이었다기 보다는 자신의 압도적인 권능에도 어쩔수 없는 도살자 발톱같은거 보면 한계를 직시하게 되니 괜히 억한 감정이 발사된거겠지 앙그론의 실패가 곧 황제의 실패처럼 거울마냥 비춰질테니
윗댓 말대로 2차창작이긴 하지만 황제가 외롭다는 건 계속 쭈욱 이어진 설정이긴 했음
원래대로라면 도구로 만들어져 도구로 쓰일 프라이마크들을 어느순간부터 아들로 대하기 시작했다는 콘스탄틴 발도르의 이야기도 있고 이 맞지도 않는 옷(독재자, 황제) 지위를 던져버리고 아들들하고 함께 살고 싶다는게 모든 것이 끝난 뒤의 황제의 바람이었고
내 생각인데 다른애들은 행성 떨어지고 한자리씩 다 해먹었는데 얘만 노예로 살아서 아 ㅆㅂ 망캐 키워야하나 이생각 한듯 황제가
?? : 혼자서 행성 정복도 못한 실패작따윈 아들이 아니야!
유난히 편애받은듯한 묘사가 많은 코락스
황제 아들 썰은 어째 아니 저 인간 왜 이렇게 차별대우함? => 근데 사람이 다 은근 차별대우가 있긴 하지.. 쪽으로 간듯
근데 대체 왜 월드이터 한테는...
그것도 이미 폐기된 설정이야. 지금은 폐급인 애들은 숙청하고 마음에 드는 애들은 같이 데리고 은퇴할 생각이었어.
박쥐를 좋아했으먼 배트 마린으로 만들어 줬을듯
박쥐를 좋아했으먼 배트 마린으로 만들어 줬을듯
나이트로드 : ㅆㅂ........
근데 대체 왜 월드이터 한테는...
?? : 혼자서 행성 정복도 못한 실패작따윈 아들이 아니야!
응답없음
내 생각인데 다른애들은 행성 떨어지고 한자리씩 다 해먹었는데 얘만 노예로 살아서 아 ㅆㅂ 망캐 키워야하나 이생각 한듯 황제가
이새낀 뭐지 라는 생각들었을듯
“반역자들은 늘 존재해왔다, 라야. 만인대가 아샤릭을 침묵시켰을 때-Asharik Silencing 이후에도 나는 네게 반역보다 훨씬 더 끔찍한 죄가 한 가지 존재한다고 누누이 말해주었었지.” “실패 말씀이십니까.” “실패 말이다.” (중략) “놈이 그 산맥 위에서 죽도록 내버려두기만 했더라면.” 라는 이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자기 행성도 정복하지 못한 유일한 프라이마크. 노예 생활을 살은 유일한 프라이마크. 죽기 직전에 구출을 받아야만 했던 유일한 프라이마크.” - 소설 인류의 주인 번역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4113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8799
녹턴에 떨어졌어도 멀쩡했던놈이 있는데
남들 지휘하고 싸워서 이겨야할 아들놈이 친구들이라우같이 자살공격하고 자살할려고 시도한다는 점에서 탈락했나봄
노예도 노옌데 도살자의 대못 박혀 있어서 망캐였을걸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걍 망가져 버렸자너
“그들이 네게 무슨 짓을 한 것이더냐.“ 하고 경악한거 보면 원래 설계상 불칸-생귀급 인격으로 좋은형님 or 착한 동생 해야하는데 ‘ㅅㅂ ?’ 하고 당황한듯 혀 도살자 대못만 아니었어도 그렇게 안 대했을지도
왠지 갸는 하 자기 행성하나 정복 못하는 망캐인대 걍 버려? 에이 아니다 그래도 살려두면 쓸모는 있겠지 하고 데려온 느낌
근데 막상 대려와사 살펴보니까 왠 말도안돼는 기계가 박혀있는거보고 아.. 이거땜에 얘가 암것도 못했구나 이건 나도 어케 못해주는대.. 이런줄 알았음 구하지말걸... 싶었나봄
유난히 편애받은듯한 묘사가 많은 코락스
1.자신의 잔혹한 본성을 극복함 2.핍박받는 민중을 모아 권력자를 무너뜨리고 행성의 지도자가 됨 3.미신을 배격하고 합리와 이성을 숭상함 편애할 만 함. 황제의 이상을 실현한 그 자체니. 막둥이란 점과 취향 맞는건 가산점
황제 아들 썰은 어째 아니 저 인간 왜 이렇게 차별대우함? => 근데 사람이 다 은근 차별대우가 있긴 하지.. 쪽으로 간듯
"초이성을 갖춘 초인이라 해봐야 결국 황제도 본질적으론 인간이었다"
그래서 요즘은 차별대우 왜하냐? -> 응 황제는 프라이마크 도구로 써먹다가 성전 끝나면 싸움붙여서 숙청할라고 했어~ 이걸로 바뀜 ㅋ
씨스터오브배틀
그것도 이미 폐기된 설정이야. 지금은 폐급인 애들은 숙청하고 마음에 드는 애들은 같이 데리고 은퇴할 생각이었어.
아무리 능력 대단해도 인간이란거 보여주듯이 아들에게 감정쓰는 묘사가 은근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저렇게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한건 코락스가 독보적임 그리고 호루스 헤러시 마지막에도 최악의 반역을 저지른 호루스를 뺴앗긴 '아들'이라고 부르거나 마지막에 무력화되고 정신차린 호루스가 용서를 빌때 그 용서를 받아주고 끝장낸걸 보면 자식들을 기본적으로 사랑한 아버지가 맞긴 맞는듯(앙그론 제외)
이 모든 설정 변화에도 앙그론은 개차반으로 대한게 유지되는 황제 ㅋㅋㅋㅋㅋ
아 또 설정이 바뀜? 한동안 안봤더니 다시 확인해야겠다. 유후 즐거움이 늘었다 ㅎ
황제는 남들이 바라는 자신을 보여주는 느낌임. 전쟁군주로서의 모습이나 프라이마크들을 도구로서 표현하는 모습은 그런 일종의 이미지 메이킹의 한 형태였음. 본심은 혼잣말로도 프마들을 아들이라고 표현하고 아 존나 은퇴해서 편히 살고싶다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등 감정이 확실히 존재함 ㅇㅇ
워함마 설정에서 확정적인건 언제든 다음 책에서 업데이트 될 수 있다는 것 뿐
최소한 라이온, 리만, 길리먼, 불칸, 생귀니우스, 호루스는 중히 쓰려 했을걸 앙그론, 콘라드야 살처분 했겠지만
커즈는 집중케어했을지도 몰라 상황이 급변하니 암살자 파견한거지만 뭐
코락스 나중에는 워프 존재가 되어서 까마귀 그 자체가 되지 않나
근데 코락스 말로는 그게 프라이마크들의 원래 모습이라고 하는거 봐서는..
영혼의 형태같은건가...
코부락스는 절망적인 예지력에도 인간찬가를 놓지 않는 자랑스런 황제의 아들이었지만 앙그론은 불운하게 인류 최전성기 기술에 잡혀 실패한 사례니까 앙그론에 악감정이었다기 보다는 자신의 압도적인 권능에도 어쩔수 없는 도살자 발톱같은거 보면 한계를 직시하게 되니 괜히 억한 감정이 발사된거겠지 앙그론의 실패가 곧 황제의 실패처럼 거울마냥 비춰질테니
코락스는 예지 능력 없었음. 예지 능력 가진 건 생귀니우스, 커즈
'럭키 콘라드'
수상하게 황제가 편애한 아픈손가락
어썰트에 라이트닝클로를 달라...
늘 코르부스에게만 애정으로 대한 황제쿤 하지만 앙그론은 쓰레기 취급하겠지
그래도 자식이라고 수술로 어떻게 치료해보려고 하긴 했는데 안된다는거 아니까 감정 자체를 완전히 버림
유독 황제가 코락스를 아겼다고 하던데?? 그러면 앙그론이랑 커즈에겐 왜 아들 대우를 안했을까??
커즈는 생각보다 아낀건데 지가 차버림 ㅋㅋㅋㅋ 황제가 직접 이름 지어준 케이스는 커즈가 유일할걸? (알파리우스 빼고)
커즈놈 말하는건 앙그론이랑 비교하면 엄청 배부른 투정이고 객관적으로도 황제는 커즈를 신경쓰면 신경썼지 무시한적은 없음 노스트라모에서 만났을때도 밤의 유령이라고 설쳐대는 커즈에게 '콘라드 커즈'란 이름을 지어준게 바로 황제거든
커즈는 그래도 대우할려는 모습은 보인걸로암 근데 미래 단편들 본 커즈 아씹 아빠도 세상도 ㅈ같다! 식으로 커즈한거
코르부스는 진짜 귀여운 막둥이 대하는 아빠같은 모습 보여주더라
2차 창작이라고 설명은 붙여. 여기 사람들 공식으로 착각한다고
외롭냐는 질문에 까마귀옷 준다고 말돌리는거 보면 존나게 고독한가보네
윗댓 말대로 2차창작이긴 하지만 황제가 외롭다는 건 계속 쭈욱 이어진 설정이긴 했음 원래대로라면 도구로 만들어져 도구로 쓰일 프라이마크들을 어느순간부터 아들로 대하기 시작했다는 콘스탄틴 발도르의 이야기도 있고 이 맞지도 않는 옷(독재자, 황제) 지위를 던져버리고 아들들하고 함께 살고 싶다는게 모든 것이 끝난 뒤의 황제의 바람이었고
사실 황제의 약점이기도함 자기외에는 할수밖에 없다는 압박감에도 버티면서 인류제국을 만들려고한거인지라 치부를 찌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