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매번 같은 아침 시간대에 꼭 멀쩡한 인도 놔두고 차도쪽으로 내려와서 절뚝거리며 자전거 끌고가는 노인네가 있단말야? 근데 출근시간대라 짜증날 법도 한데 빵빵대는 운전자들 하나 없이 그냥 조용히 다들 비껴간단 말이지. 이런거 보면 다들 참 착한거같음. 누가 길빵해도 조용히 비껴가고... 아님 삶에 지쳐서 화낼 힘도 다 떨어져서 그런가... 그러고보니 나도 유게에서 글 클릭했을 때 너무 대놓고 분노를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글 같으면 그냥 바로 다른 글 클릭하는거 같기도..
속으로 욕함
우우 댓글러 쓰레기자식 우우
속으로 하라고
욕하면 뭔짓할지 몰라서?
ㅅㅂ 횡단보도 밖으로 튀어나와서 우회전하면 치고갈만큼 나온 자전거 있었는데 옆에 지나가면서 안에서 욕함. 씹새들 죽으려면 곱게 죽지. 클락션은 안 울리고 비켜감 괜히 눌렀다가 나 때문에 놀라서 더 나와버렸다 ㅇㅈㄹ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