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맥스.
성우가 연기를 잘했고,
기본적으로 의료용 로봇이라 늘상 친절하고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하지만,
의외로 이 영화에서 얘가 '감정' 이나 '인간성' 을 표시하는 부분은 아주 적다.
"타다시는 여기 있습니다."
(=여기 타다시의 연구 녹화본이 있습니다)
"저는 늘 당신과 함께입니다"
(=내 인공지능 칩을 빼서 너에게 줄 겁니다)
이렇게 모든 대사가 철저히 사실만 말하거나 단순한 문답으로 이루어져 있고,
뭔가 '프로그래밍을 벗어나는' 모습은 전혀 없다.
실제로 영화 중반에 히로가 의료 칩을 빼고 적을 죽이라고 명령하자,
그 순둥순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즉각 앞에 있는 모든 걸 짓뭉게며 적을 사살하려 한다.
폭주 상태가 끝나고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도,
후회나 충격은 전혀 받지 않은 목소리로 그저 다친 곳은 없냐고 확인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관객들이 눈물을 펑펑 흘리게 만들었으니,
로봇 캐릭터가 꼭 인간성을 발휘해야 감동적일 필요는 없다는 좋은 예시가 되겠다.
우리가 애완동물에게 인간성을 바라지 않으니...물어! 베이맥스!
마빈 말하는게 아니었다니
우울증이 안끝나는 롸봣...
"때로는 살아남으려면.. 프로그래밍 된 우리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되어야 해" - 와일드 로봇 이 작품은 어찌보면 클리셰 덩어리인데 잘 조합해서 맛집으로 잘 만들었어요.
자기의 우울증을 전달하기만으로도 군대를 전멸시킨 로봣
베이맥스는 인격체가 아니라 형과의유대, 유산같운 거니까
목소리가 스네이프 교수 ㅋㅋㅋㅋ
우리가 애완동물에게 인간성을 바라지 않으니...물어! 베이맥스!
마빈 말하는게 아니었다니
초고속즉시강등머신
우울증이 안끝나는 롸봣...
초고속즉시강등머신
자기의 우울증을 전달하기만으로도 군대를 전멸시킨 로봣
초고속즉시강등머신
목소리가 스네이프 교수 ㅋㅋㅋㅋ
"때로는 살아남으려면.. 프로그래밍 된 우리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되어야 해" - 와일드 로봇 이 작품은 어찌보면 클리셰 덩어리인데 잘 조합해서 맛집으로 잘 만들었어요.
베이맥스는 인격체가 아니라 형과의유대, 유산같운 거니까
감정이 없어서 사이코스러웠던 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