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지리적으로는 되게 좋지 않나?
동서울 버스 터미널이 재개발이 되네 마네 그건 둘째 치더라도 강변역하고 이어져있잖아?
역세권에 서울, 경기, 인천 다니는 버스도 굉장히 많고.
폰팔이, 용팔이들 죽는거야 요새 트렌드가 바껴서 그렇다지만 그렇다고 상권이 죄다 죽을 정도로 위치가 나쁘진 않은데
6, 7층에 폰팔이, 용팔이 뒤지는건 그렇다치고 전 층이 다 죽어가더만.
예전에 구의역 앞에 법원 자리는 지금 무슨 건물 하나 올라갔던데 거기가 무슨 쇼핑몰 생간다더만.
근데 거기도 구의역 앞이라곤 하지만 그 위치야말로 별거 없거든?
차라리 건대입구 앞에 스타시티는 말 그대로 건국 대학교 앞이라 대학가 + 2, 7호선 메리트라도 있었지.
건대입구가 2, 7호선 환승역이라 거기도 유동인구 겁나 많으니까
구의역 근처는 아무 메리트가 없는데...오히려 지리적으로 애매하지.
건대는 스타시티 있고 강변엔 테크노마트 있고.
근데 테크노마트가 뒤질 판이네? 대체 왜?
보통 장사는 목이 제일 좋아야 한다며? 그러면 역세권에 유동인구 많은 강변역이 구의역에 꿀릴게 없지 않나?
거기 자주 감?
내가 사는 곳이 거기임. 엄밀히 말하면 구의역하고 건대역 정확히 중간 쯤
위에썼네 트렌드에따라 굳이 저기까지갈 메리트가 없음ㅋㅋ
아니, 내가 얘기하는 트렌드는 폰은 자급제로 사고 컴터도 인터넷으로 사니까. 근데 엔터식스 의류나 지하에 실크로드 같은 잡화 같은건 인터넷으로 사기에도 좀 애매한 것들이 많거든. 근데 그런 것들도 다 죽었어. 하다못해 1층 엔터식스의 스포츠 브랜드는 나이키 빼고 전멸했음
동네에도 유동 인구 많은 곳에 있는데 왠지 가게가 자주 망하는 목이 있잖아 대충 그런 거겠지
중소형전자기기를 매장에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대형가전쯤 되면 모르겠지만 테크노마트가 그것만으로 유지가능할 수준은 아니라....
목이 좋다는게 무슨 의미야... 그냥 거기서 취급하는 품목, 업종, 업태 자체가 낡은게 되어가는 중인데
온라인이 너무 활성화되서 굳이 테크노가서 가격흥정해가면서 발품 팔 이유가 없어짐
테크노 마트에서 파는 물건들이 전부 도태됐음. 신도림 테크노도 마찬가지
그러면 구의역 앞에 새로 지은 건물에 들어선다는 쇼핑센터도 금방 그 꼴 나려나? 신장개업빨로 어느 정도 몇년은 흥할지도 모르지만, 거기 단골 매장이 몇군데 있는데 거기 사장님도 그 얘기 하더라. 구의역 앞에 새로 생기는 쇼핑몰 완성되면 그리로 옮길까 한다고
구의역에 들어서는게 어떤 스타일인지 몰라서 확언은 못하겠고 구의역쪽에 쇼핑몰 들어서면 그 뒤로 강변역 재개발 들어간다는 계획은 있을거임. 지금 강변역은 솔직히 지나가는 곳이지 거기서 뭘 해야할 유인이 전혀 없음
하긴, 그렇게 얘기하니까 좀 이해가 갈 법도 하네. 건대 스타시티는 대학가라 대학생들이라도 놀 만한 곳인데 강변은....거의 출퇴근하는 사람들 위주이니...